노태우대통령은 16일 정보사부지 사기사건과 관련,"정치권 일각의유언비어를 토대로한 무책임한 발언이 언론에 여과없이 보도됨으로써국민의 오해를 증폭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는 사건의본질규명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것으로 마땅히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오후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주례당무보고를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이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국민들에게 밝히고 관련자를 엄벌하는 한편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보완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당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더욱 가중되고있는 중소기업의자금난과 증시침체등 후유증을 최소화하는데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또 "14대 개원국회가 10여일밖에 남지않은 지금까지상임위구성조차 되지않고 있는데 세계 어느나라 국회가 원구성조차 하지못하고 이처럼 장기간 공전하는 사례가 있느냐"고 지적하고 "민자당은 남은회기동안이라도 국회정상화와 민생현안처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김대표는 "중소기업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범정부적 차원의 획기적지원대책이 시급하다"면서 노대통령이 관계부처에 대책마련을 지시해줄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