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판매부진, 수입은 대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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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승용차의 판매부진은 계속되고 있으나 수입상들이 선거후를 내다보고수입을 크게 늘려 재고가 4개월 판매분이나 쌓여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의 외제 승용차 판매량은1백16대, 95대로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1백70대 수준에 훨씬 못미치고있으나 올들어 지난 2월말 까지의 외제 승용차 수입은 3백76대로1백14대가 수입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백29.8%가 늘어났다. 외제 승용차의 판매량은 과소비 자제 분위기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하반기부터 줄어들기 시작, 지난해 상반기에 월평균 2백대에 달했던 것이하반기에는 1백-1백20대로 떨어졌으며 올들어서도 이같은 판매부진은계속되고 있다. 수입상들의 외제 승용차 수입경쟁과 판매부진으로 지난해 말 2백70대에달했던 재고량이 2월말 현재는 4백34대로 늘어났는데 이는 평균 4개월분의판매량에 해당하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87년 외제 승용차의 수입이 허용된 이후 지난2월말까지 모두 6천6백2대가 수입돼 이중 6천1백68대가 팔린 것으로집계됐다. 외제 승용차 수입상들이 판매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입경쟁을 벌이고있는 것은 선거가 끝나면 시중 자금사정이 좋아지고 그동안 과소비자제분위기 등으로 억제됐던 잠재수요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