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매각공세에 힘입어 알루미늄 니켈등 국제비철금속가격이 급락하고있다. 세계경기부진에 따라 수요는 정체상태에 빠져있음에도 불구,주요생산국들은 공급을 줄이지 않고있어 비철금속 안정세는 내년에도 계속될것으로 시장전문가들은 분석했다. 1일 런던금속거래소 (LME)에서 거래된 알루미늄현물가격은 t당1천1백53달러로 인플레를 고려한다면 사상 최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소련이 최대 공급지인 니켈가격은 LME시장에서 t당 7천5백달러선에거래되고있어 거의 1년반만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비철금속가격이 이같이 폭락하는 직접적인 요인인 소련 각 공화국이경화획득을 위해 보유 금속을 국제시장에 대량 매각하고있기 때문으로분석된다. 올들어서만도 소련은 전체서방세계 연간 알루미늄수요량의 약 2%에해당하는 60만t의 알루미늄을 런던 뉴욕등 국제시장에 내다팔았다. 소련은 이밖에도 국제기준에 미달되는 니켈 알루미늄등 비철금속을유럽각국에 직접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