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일 상오 부산직할시청을 순시, 안상영 시장으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받은뒤 "부산을 제2의 금융센터로 육성, 동남경제권의 중핵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신용보증기금등 모든 종류의 금융기관을 이곳에 집중인가하도록 방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다가오는 태평양시대에 대비, 세계적인 항만도시가 되도록부산의 시설을 확충하고 국내외 해운 및 수출입화물등을 유치하며 무역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학교에서의 진로지도가 진학상담에 치중되고 있다"고 지적, "앞으로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대책을 수립하여 무작정 진학에 따른 병폐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고 미진학자에 대한 직업훈련과정의 확충과 수료자의 학력인정방안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 추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