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의 부소장 11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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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상공회의소의 골라노프 부소장이 우리나라와의 무역사무소교환개설문제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11일 내한한다. 7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무역진흥공사 초청으로 내한하는 골라노프 부소장등 소련상공회의소 대표단은 방한기간중 상공부등 관계부처를 예방하는 한편 양국간 직교역 실현을 위한 무역사무소 교환개설문제등을 무역진흥공사와 본격 협의할 예정이다. 무역진흥공사와 골라노프 부소장을 단장으로한 소련상공회의소 대한협상단과의 이번 협의에서는 양국간 무역사무소 개설 및 한국의 시베리아개발사업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한 통상업무협력협정 체결 문제가 중점적으로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련측은 이미 그동안 국내업계와 학계등을 매체로 다각적인 경로를 통해 무역진흥공사와 접촉, 양측간 통상업무협력협정 체결에 대체적인 의견의 일치를 보고있어 이번 협의과정에서는 협정문 초안 작성등 실무작업이완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진흥공사는 이번 협의결과를 토대로 이달말이나 내달초 이선기사장을 대표로한 사절단을 소련에 파견, 협정체결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이번 협의에서는 우리업체들의 시베리아개발 사업 참여등을 뒷받침하기위한 별도의 투자보장협정체결이나 과실송금의 허용문제등 양측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있는 문제들도 거론될 것으로 보이나 최종적인 타결은무공 대표단의 소련방문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골라노프 부소장등 소련상의 대표단 2명은 또 방한기간중 울산과 창원의 국내 중공업설비등도 집중적으로 돌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