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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연 기자입니다.

  • 박나래·한혜진 특급 우정…"우리 함께한 세월이 8년"

    개그우먼 박나래와 모델 한혜진의 우정이 '먹찌빠'에서 공개됐다. 박나래는 16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바'(이하 '먹찌빠')에서 남다른 몸 개그와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박나래는 상대 팀이 식사하는 모습을 기억해 달라진 부분을 찾는 '먹방 틀린 그림 찾기' 미션을 시작했다. 이에 박나래는 상대 팀이 자신들의 모습을 기억하지 못하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승리를 꿈꿨다. 그런가 하면 야외로 나온 박나래는 한혜진이 과자를 들고 있자 "얼마나 힘들었으면 치즈 과자를 들고 있겠어요. 원래 이런 거 죽어도 안 먹는 언니인데, 아무리 탑 모델이라도 '먹찌빠'에 오면 먹을 수밖에 없어요"라며 고난이도의 '먹찌빠' 스케일에 감탄을 내뱉었다. 박나래는 두 번째 게임으로 레일을 타고 있는 같은 팀 멤버의 줄을 잡아 세이프존에 안착시키면 성공인 미션을 진행했다. 실패를 할 경우 도전자의 머리 위에 먹물 폭탄이 떨어진다는 소식에 박나래는 "이게 중요한 건, 잡아야 돼"라며 작전을 내세웠다. 한혜진과 함께 게임에 도전한 박나래는 그녀를 향해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8년이야. 달심 언니 사랑한다"를 외치는 등 남다른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게임에 실패했고, 이로 인해 먹물을 뒤집어쓴 박나래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상대 팀이 게임에서 성공하자 직접 레일을 타겠다고 나섰다. 이번 시도에서 박나래는 신기루와 함께 게임에 도전했지만, 정차 실패로 입수하게 돼 짠내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야외 미션을 끝낸 박나래는 라면을 먹기 위해 '꼬들파&

    2024.05.17 16:29
  • 이동건 "2억 대출 받아 카페 창업 도전" 폭탄 선언에 '술렁'

    배우 이동건이 제주도에서 카페를 창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의 카페 창업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동건은 긴장한 얼굴로 은행을 찾았다. 은행원과 상담하던 이동건은 "2억 원을 대출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페 창업을 하려 한다"며 폭탄선언을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아들의 사업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한 이동건의 어머니는 대출 이야기에 놀라 "대출은 왜 받냐, 카페는 아무나 하냐"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사업 신생아' 이동건은 카페 창업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업에 도전해온 '사업 마니아' 김준호를 만났다. 이동건은 김준호에게 직접 개발한 커피를 선보이며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또한 이동건은 "촬영하려던 작품이 연기됐다. 작품 제작 편수도 많이 줄었다"며 배우로서 체감하는 업계 불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이동건은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 카페를 차려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과연 이동건이 서울을 떠나겠다고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이어 김준호는 이동건을 위해 연 매출 700억 원의 신화를 쓰며 자영업자들에게 '카페의 신'으로 불린다는 전문가를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이 사람의 정체에 母벤져스 역시 놀랐다는 후문이다. 긴장한 표정의 이동건은 직접 개발한 커피를 전문가에게 선보였지만, "예상한 대로 뻔하다" 등 쏟아지는 독설에 진땀을 흘렸다. 과연, 이동건은 카페 창업의 꿈을 이

    2024.05.17 16:21
  • '뺑소니' 김호중 변호인 알고보니…文 정부 검찰총장 대행

    음주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는 가수 김호중이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을 거친 조남관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조 변호사는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선임계를 냈다.조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지난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고, 2022년 사직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조 변호사는 서울 강남경찰서 사건을 송치받는 서울중앙지검의 이창수 검사장과 대검찰청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도 있다.김호중 소속사 측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로 생각했다"며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유흥업소에 방문했다가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집에 갔다. 이후 차를 바꿔 타고 다른 술자리로 직접 운전해서 가던 중 뺑소니 사고를 냈다.김호중 측은 그가 잠시 인사를 하기 위해 들러 술잔에 입만 댔을 뿐, 술은 마시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또한 매니저로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건 소속사 대표의 요청이었다고 해명했다.김호중이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흥업소는 여성 접객원이 나오는 회원제 운영 고급 유흥업소로 홍보되는 걸로 알려졌다. 김호중이 음주를 하지 않았음에도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한 부분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유흥업소 측은 음주와 무관하게 VIP들에게 대리운전을 해준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7 15:38
  • '피식대학' 지역비하 논란에…강호동 소환된 까닭 [이슈+]

    "피식대학이 이미 뛰어넘었다고 생각하는 코미디언은 강호동"지난 3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피식대학, 당신들도 나락에 갈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나락퀴즈쇼' 영상에서 피식대학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는 "피식대학이 이미 뛰어넘었다고 생각하는 코미디언을 고르시오"라는 질문에 강호동을 꼽았다. 보기에는 유재석, 신동엽, 이경규 등도 있었다. 그렇지만 피식대학이 지역비하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강호동의 방송 매너를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방송사 공채 출신 개그맨들이 개설한 채널 피식대학은 '야인시대 외전', 'B대면데이트', '한사랑산악회', '05학번이즈백' 등 다양한 세계관의 콩트를 보여주며 급성장했다. 17일 기준 구독자 수는 317만명, 지난해엔 '피식쇼'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하지만 지난 11일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영상에서 선을 넘는 발언들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는 지인의 소개로 이곳을 찾았는데, 지명을 보고 "중국 아니냐"고 하는가 하면, 수제버거 전문점에서는 사장님을 곁에 두고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 아니다"고 혹평했다.특히 로컬푸드 판매점에서 구매한 블루베리 젤리에 대해서는 "할매 맛"이라며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는 엽기적인 평가를 내놓았고, "여긴 소도시가 아니고 그냥 소촌", "강이 위에서 볼 땐 예뻤는데 밑에서 보니까 똥물" 등 비하성 발언이 이어졌다.이 과정에서 상호명, 지명 등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q

    2024.05.17 15:37
  • "집 없이 차에서 생활"…모두 깜짝 놀라게 한 구혜선 근황

    배우 구혜선이 대학 생활을 위해 집 없이 차에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면서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구혜선은 2020년에 복학한 만학도였다. 구혜선은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방 계약이 종료됐으나 단기 계약할 곳이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생활의 흔적이 느껴지는 차 내부와 물티슈 세수, 잠옷에 겉옷만 걸친 등교 패션, 머리 감기 대신 드라이 샴푸를 사용하는 모습 등이 놀라움을 자아냈다.또한 구혜선의 졸업식 당일도 볼 수 있었다. 구혜선은 상위 5% 학생에게 수여하는 최우등 졸업상을 받았고 출연자들이 쉽게 믿지 않자 최저 학점 B+, 평점 평균 만점 4.5점에 4.27점을 기록한 성적표를 공개해 탄성을 자아냈다.구혜선 외에 포장마차 추성훈, 크리에이터 진용진의 일상도 공개됐다. 다음으로 은퇴 후를 준비 중인 추성훈이 새로운 사업에 나서 호기심을 자극했다. 시장에서 거침없이 과일, 야채를 구매한 추성훈이 투자한 곳은 포장마차 가게로 일본에서의 요식업 경험을 살려 도전했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레시피를 점검하며 장사를 준비한 추성훈은 직접 홀도 관리하며 열정적인 사장의 면모를 드러냈다.무엇보다 하이볼 3잔을 주문한 손님은 추성훈에게 로우킥을 맞거나 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거나 매시 정각 펼쳐지는 추성훈의 노래, 안주 4개 시키면 휘파람 쇼 등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가짜라기에는 너무나 진심으로 이벤트에 참여했고, 새벽부터 밤까지 바빴을 추성훈의 행동은 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마지막으로 진용진은 아침

    2024.05.17 11:51
  • 한선화, '유통령'된다…키즈 크리에이터 변신

    한선화가 아이들의 놀이 친구가 된다. 6월 12일(수)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다.극 중 한선화는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키즈 크리에이터 ‘미니 언니’ 고은하 역으로 분한다. 고은하는 아이들의 웃음을 위해서라면 직접 몸으로 구르고 발로 뛰며 망가지는 것도 서슴지 않는 인물. 비싼 장난감 없이도 즐거울 수 있다는 미니멀리즘 놀이법을 추구해 소속사 대표의 눈총을 한눈에 받고 있다.미니멀리즘 놀이법으로 구독자 수도 소소하지만 고은하가 자신의 철학을 버리지 않는 이유는 어린 시절 함께 어울렸던 동네 오빠에 대한 기억 때문. 동네 오빠와 함께 놀았던 추억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싶은 고은하의 철학이 구독자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니 언니 고은하의 동심 소환 놀이법이 담겨 흥미를 돋운다. 직접 손으로 만든 소품을 활용해 비눗방울 놀이부터 경찰 역할극까지 모두 소화하는 열정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아이들과 직접 만나는 행사와 야외활동 역시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어 고은하의 진심을 짐작하게 한다.미니 언니로서 하루를 보낸 뒤 인간 고은하로 여유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네 위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는 고은하의 눈빛에는 추억을 회상하듯 아련함이 느껴지고 있다. 과연 고은하는 어린 시절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해 준 동네 오빠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고은하 캐릭터를

    2024.05.17 11:01
  • 무대 위 안소희 어때? '클로저' 앨리스 활약

    배우 안소희가 연극 ‘클로저’를 통해 솔직하고 감각적인 매력으로 관객들과 소통한다.안소희가 출연하고 있는 연극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 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안소희는 지난 2일 진행된 ‘클로저’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1장과 5장의 장면들을 시연하며 앨리스 특유의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1장에서 댄과의 인연이 시작되는 풋풋한 모습은 물론, 그로부터 점점 무르익어 가는 감정들이 5장에서 갈등으로 심화되며 안나의 사진 전시회에서 마주친 앨리스, 댄, 안나, 래리 네 남녀 사이의 미묘한 감정의 줄다리기가 펼쳐졌다.극 중 생기발랄하고 당찬 성격의 ‘앨리스’의 내면을 안소희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은 물론, 안소희는 레더 자켓과 체크 셔츠, 베레모와 롱 부츠 등을 매치해 외형적인 비주얼 또한 아름답게 빚어내며 연극 첫 도전에 임하는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그 동안 안소희는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서른, 아홉’, 영화 ‘달이 지는 밤’, ‘수학여행’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왔다. 그런 안소희가 무대 위에서 솔직하고도 감각적인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것.한편, 개인 유튜브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는 안소희의 첫 연극 도전이자 개막 4주차를 맞이한 ‘클로저’는 오는 7월 14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상연된다.김

    2024.05.17 09:54
  • 김호중 "대리 불렀지만 술은 안 마셨다"…'음주' 또 부인

    가수 김호중이 거듭 '음주' 의혹을 부인했다.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6일 "금일 오후 채널A에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며 "채널A의 보도는 마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며 입장문을 전했다.그러면서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다"며 "'휘청이다' 등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한 채널A에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앞서 채널A는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를 내기 전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김호중은 대리기사가 운전한 차를 타고 집으로 갔지만, 1시간 정도 후에 다른 차를 타고 유흥주점에 가다가 사고를 낸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여기에 김호중의 매니저가 사고 3시간여 뒤인 10일 오전 2시께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고,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소속사 대표가 매니저의 대리출석을 지시했다고 밝혔다.하지만 경찰은 사고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는 점,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했다'며 연락한 녹취록 등을 고려해 사건 은폐

    2024.05.17 08:42
  • 파타야 드럼통 살인 피의자, 형량 더 센 '강도살인' 추가되나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 드럼통에 시신을 담아 유기한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에 대해 한국 경찰이 강도살인 혐의 추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경남경찰청은 살인방조 혐의로 구속된 이모(20대) 씨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 등을 추가로 적용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강도살인죄는 일반 살인죄보다 형량이 더 무겁다. 형법상 강도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타인의 재물을 강탈하거나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삼자가 이를 취득하게 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이씨가 금품 갈취 등을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이다.태국 현지 언론은 이씨 등 피의자들이 피해자의 금품을 노리고 차량에 태워 폭행 후 살해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다수 보도하고 있다.태국 수도경찰국의 노파신 풀사왓 부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한국인 3인조 집단이 피해자의 돈을 노리고 계획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피해자가 휴대전화로 자신이 가진 돈을 자랑하자 이들은 방콕 유흥지 RCA의 한 술집으로 피해자를 불러 약을 먹이고, 차량에 태워 미리 임대한 장소로 이동했다는 것.하지만 파타야로 이동하던 중 피해자가 의식을 되찾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목을 졸라 숨졌다는 게 태국 경찰이 조사 중인 피의자의 진술이었다. 부검 결과 피해자의 손가락이 잘려있는 등 시신이 훼손돼 있었는데, 태국 경찰은 일당이 자신들의 DNA가 검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벌인 행동으로 보고 있다.또한 사건 당일 피해자의 계좌에서 170만원과 200만원이 이체된 것을 확인해 한국 경찰과 공조를 통해 송금 대상을 조

    2024.05.17 08:29
  • [속보] 4월 취업자 20만명대 회복…26만1000명 증가

    4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를 회복했다.17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9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1000명 늘었다.올해 1~2월 30만명대를 유지했던 취업자 수 증가폭은 3월 17만3000명으로 급감했었다. 하지만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20만명대를 회복했다.연령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8만9000명 감소했고, 40대 취업자도 9만명 줄었다. 하지만 30대는 13만2000명, 50대는 1만6000명, 60세 이상은 29만2000명 각각 증가했다.산업별로는 반도체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10만명 늘었다. 2022년 11월 10만1000명 이후로 1년 5개월 만의 가장 큰 증가 폭이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3.0%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실업자는 8만1000명 늘어 2021년 2월(20만1000명)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실업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째 증가세를 보이면서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2%p 상승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7 08:04
  • 냉면 한 그릇 1만2000원…"가격만 들어도 등골이 서늘"

    서울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과 자장면·칼국수·냉면·김치찌개 백반 등 5개 품목 평균 가격이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 가격은 3323원에서 3362원으로 올랐다. 2년 전보다는 15.6%, 1년 전 대비 7.7% 상승한 것.김밥 가격은 2022년 8월 처음 3000원을 넘은 뒤 작년 1월 3100원, 5월 3200원, 12월 3300원 선을 잇달아 넘었다. 특히 지난달엔 김 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김 물가상승률은 10.0%, 가공식품인 맛김은 6.1%였다.김밥 프랜차이즈인 '바르다김선생'은 이미 지난달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했다.소비자원은 마른김뿐만 아니라 맛살·시금치·참기름·참치통조림·치즈 등 김밥 재료의 올해 1∼3월 평균 가격도 작년 연간 가격 대비 최소 0.5%에서 최대 18.1%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마른김 10장의 가격은 작년 1040원에서 올해 1228원으로 18.1%, 시금치 한 단은 3739원에서 4094원으로 9.5%, 맛살(100g)은 934원에서 977원으로 4.6% 상승했다.서울지역 자장면 가격은 3월 7069원에서 4월 7146원이었다. 칼국수 한 그릇 값은 같은 기간 9115원에서 9154원, 냉면은 1만1538원에서 1만1692원으로 올라 1만2000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삼겹살과 비빔밥은 3, 4월 가격이 동일하게 각각 1만9981원, 1만769원이었다. 삼계탕은 1만6923원에서 1만6885원으로 떨어졌다.한편 소비자원은 앞서 2월과 3월 서울 지역 8개 메뉴 외식비에 변동이 없다고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으나, 통계오류를 뒤늦게 확인하고 3월 가

    2024.05.17 07:54
  • "220만원 비욘세 콘서트 티켓 선물 받아"…美 해리스 부통령 신고 내역 공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해 유명 가수 비욘세의 콘서트 티켓을 선물로 받았다고 신고했다.16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공개한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지난해 여름 있었던 비욘세의 콘서트 티켓을 선물 받았다. 티켓 가치는 1655.92달러(한화 약 223만원)로 알려졌다.앞서 해리스는 남편 더그 엠오프와 함께 비욘세가 메릴랜드주 랜도버의 페덱스필드에서 진행한 콘서트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해시태그로 비욘세의 이름을 언급했다.해리슨은 비욘세의 팬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미국 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비욘세의 노래 '브레이크 마이 소울'(Break My Soul)을 집으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며 "비욘세가 부르는 여성을 위한 성가 중 하나인 거 같다"면서 특별함을 전했다.이날 공개된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해리슨은 ESPN으로부터 모교인 하워드대와 플로리다 A&M 대학의 미식축구 경기 티켓을 선물 받았다. 해당 티켓은 1890달러(약 255만원) 상당이다. 해리슨 부통령은 경기 당일이던 지난해 12월 16일 ESPN과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해리슨 부통령 부부의 금융 재산도 공개됐다. 주식과 현금, 은퇴 계좌 등을 포함해 두 사람의 금융 자산은 최소 289만달러(약 39억)였다.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슨 부통령의 재산 신고 내역은 매년 공개된다.바이든 대통령은 2권의 저서 인세 수입을 포함해 23개 항목의 대통령 월급 이외 수입을 신고했고, 질 바이든 여사는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교편을 잡는 데 따른 수입을 공개했다. NBC는 바이든 대통령

    2024.05.17 07:28
  • 베트남 식중독 유행, 韓 공장 덮쳤다…351명 집단 입원

    베트남에서 대규모 식중독이 유행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현지 공장에서도 300명이 넘는 식중독이 발생했다.1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뚜오이째에 따르면 지난 14일 베트남 북부 빈푹성 빈옌시에 있는 신원 에벤에쎌 의류공장 구내식당에서 치킨·브로콜리·완두콩 스프·야채 절임 등으로 점심을 먹은 직원들이 복통·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총 351명이 인근 병원에 입원했고, 100명이 퇴원했다. 다른 직원 약 60명은 사내 보건실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보건당국은 점심 샘플을 검사 중이며 베트남 보건부는 신원 측에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원인을 조사하라고 요청했다.베트남에서는 최근 대규모 식중독 증세가 연거푸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말 남부 동나이성 한 식당에서 베트남식 샌드위치 바인미(반미)를 사 먹은 주민 등 568명이 식중독 증세로 입원해 주목받았다.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1분기에만 베트남 전국에서 16건의 식중독 사건으로 65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이에 보건부는 각 지역 당국에 식당·노점상과 음료수 생산시설 등의 식품 위생·안전에 대한 검사·감독을 강화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안전 기준 미달, 미인증 시설 등엔 영업을 중단하고 규정 위반 사실을 공개하도록 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6 21:54
  • "택배 폭탄 맞았어요" 한국인 피해 속출…대체 무슨 일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 후 택배 폭탄을 받고 있다는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16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A씨에게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계속 배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중국을 기반으로 한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한 후 지난해 12월부터 주문하지 않은 물품이 50여차례 배송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배달된 물품은 여성용 원피스뿐 아니라 자투리 천 조각, 빈 상자 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택배가 집 근처 초등학교나 관공서 등으로 배송되기도 했다.A씨는 혹시 유해 물질이 들어있는 건 아닌지, 범죄에 연루되는 건 아닌지 겁이 나는 상황이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고객센터에 전화해 반품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본사가 아니라 결정 권한이 없다"는 답변받으면서 알리익스프레스를 탈퇴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알리익스프레스 중국 본사를 상대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A씨와 같이 주문하지도 않은 택배가 잇따라 배송됐다는 피해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늘어나고 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가 물건을 구매하지 않은 불특정 다수에게 택배를 발송해 판매 실적을 부풀리는 '브러싱 스캠'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이용자는 800만명이 넘어설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소비자 피해 사례도 1년 사이 3배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왔다.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를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고

    2024.05.16 21:31
  • 배달노동자 숨지게 한 '폭주 벤츠' 운전자, 마약 '양성'

    지난달 50대 배달 노동자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16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정밀감정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양성 결과를 최근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3월 13일 오후 7시 32분께 신림동 당곡사거리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배달노동자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A씨는 B씨뿐 아니라 차량은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다.사고 당시 CCTV 영상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리던 파란 벤츠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폭주하는 벤츠와 들이 받힌 오토바이는 순간적인 충격에 바닥에 쓰러지는 와중에 불길이 솟구쳤다.B씨는 사고당하기 약 10분 전 약 600m가량 떨어진 식당에서 음식을 받아 배달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 역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혈액을 채취해 마약 등 약물 반응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사고 당시 차량에 함께 있던 20대 여성의 진술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폭주 원인을 조사했다.A씨는 지난 15일 진행된 경찰조사에서 휠체어를 타고 출석해 다른 사람이 주는 술을 받아먹었을 뿐, 스스로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6 20:55
  • "술잔에 입 댔지만 안 마셨다"…김호중 압수수색 이유가

    경찰이 음주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경찰은 16일 오후 6시 35분께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김호중의 자택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의 집 등에서 강제 수사를 진행했다.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뺑소니 사고 이후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여기에 김호중의 매니저가 사고 3시간여 뒤인 10일 오전 2시께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고,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소속사 대표가 매니저의 대리출석을 지시했다고 밝혔다.또한 김호중이 "유흥업소에 방문한 뒤 술잔에 입은 댔지만, 마시지는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부분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일행들과 유흥주점을 방문했지만, 김호중은 음주를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호중에 대한 의혹은 이어지고 있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의혹은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했다'며 연락한 녹취록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4일 김호중의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어 사건 은폐를 위한 고의 훼손 의혹도 불거지는 상황이다.사고 후 자택이 아닌

    2024.05.16 20:27
  • "드라마 촬영 중 쓰러져 의식 불명"…안타까운 사연 전해졌다

    배우 전승재(44)가 뇌출혈로 쓰러져 3개월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6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승재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촬영 중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에 옮겨져 수술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성도현, 박지연 등 동료 배우들은 "우리의 좋은 친구이며 좋은 아빠이자 멋진 배우 전승재 군이 병원에서 혼자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며 "힘을 주는 기도와 작은 정성이 필요하다"면서 모금을 요청했다.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데뷔한 전승재는 이후 영화 '해운대', MBC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40대인 전승재가 갑자기 쓰러진 이유는 뇌출혈로 알려졌다.뇌출혈은 말 그대로 뇌에 출혈이 생기는 모든 변화를 말한다.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한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뇌출혈의 약 75%는 고혈압 때문이며, 혈압이 높아지면서 뇌혈관의 약한 부분이 터지면서 발생한다. 뇌 조직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혈관이 장기간 고혈압에 노출되면 변화가 생기는데, 이때 과도한 흥분이나 정신적 긴장, 과로 등의 요인에 의해 혈압이 상승하면 혈관이 견디지 못하고 터질 수 있다.특히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환자에게 뇌출혈은 더 흔히 발생될 수 있다.혈압 문제가 아니라면 혈관 자체 질병으로 출혈이 유발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발생하는 지주막하 출혈, 뇌동정맥 기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출혈이 있다. 소아의 경우 모야모야병 등에 의해서 생기고,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혈액 질환, 종양, 외상, 매독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뇌출혈이 발생하면 두통, 현

    2024.05.16 19:37
  • "전두환 안타깝게 자연사 했다"던 김의성, 광주 찾아가 한 말이…

    소신 발언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의성이 제44주기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이 근절돼 영광스러운 항쟁의 역사로 기억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김의성은 이날 광주 동구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열리는 44주년 5·18 기념 국제학술대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1980년 중학교 3학년생 때 '광주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충격이 아직도 남아있다"면서 당시를 떠올렸다.김의성은 "광주시민이 아니다 보니 4년이 지난 후에야 폭동이 아니라 민주화를 위한 투쟁이었다고 배우게 됐다"며 "1984년에 대학에 갔는데 학교에서 (5·18 당시) 광주 사진 같은 것을 몰래 전시해 둬 알게 됐다. 그때 충격이 내 20대를 어떤 식으로 살 것인가를 결정하게 했고, 지금까지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학술대회 참여에 대해 "배우로서는 제가 최초라던데, 참 매우 부끄럽다"며 "몇 년 전 5·18 관련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인연으로 기록관 학술대회 담당자와 인연이 닿아 참석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의성은 이날 '배우이자 시민의 목소리로 듣는 서울의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하게 했다는 '서울의봄' 제작 성과를 설명하고 부와 권력을 누리다가 사죄 없이 숨진 신군부 세력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을 이야기한다.김의성이 출연한 '서울의 봄'은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작품이다. 김의성은 "'서울의 봄' 흥행에 힘입어 열흘간의 항쟁을 다룬 영화가 제작됐으면 한다"며 "기회가 온다면 5

    2024.05.16 18:55
  • [속보] 중·러 "美와 동맹국들에 의한 대북 도발 행동 반대" [타스]

    [속보] 중·러 "美와 동맹국들에 의한 대북 도발 행동 반대" [타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6 18:51
  • '축구여신' 아나운서, 행사 중 축포 맞아…"시력 손상 심각"

    '축구여신'으로 불리는 스포츠 아나운서 곽민선(32)이 행사 중 축포를 맞아 눈에 상처를 입었다.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곽민선이 최근 행사에서 축포를 맞고 시력 손상이 심각한 상태"라며 "눈과 안면부 전반의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사건이 발생한 행사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다. 곽민선은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고 쓰러져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왼쪽 얼굴 찰과상과 시력 손상으로 치료받고 있다.곽민선은 2016년 MTN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고, 2019년 스포티비 게임즈 아나운서로 입사해 피파 온라인4,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 e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이후 해외축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고, 지난해 12월 축구선수 송민규(24·전북 현대)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6 18:09
  • [속보] '의대 증원' 초읽기…"문제없다" 정부 손 들어준 법원

    의대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 정지 여부가 항고심에서 '기각'됐다. 16일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의대 교수, 전공의 수험생들에 대해서는 '각하'했다.재판부가 소송 요건 되지 않음을 뜻하는 각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기각 결정을 하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초읽기에 들어간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6 17:33
  • "모든 게 거짓이었다"…'40억 사기' 제니퍼 정의 가짜 인생

    의사를 사칭해 영주권 취득을 알선한다며 40억대 사기행각을 벌인 재미교포에 대해 법원이 중형을 선고한 가운데 이들의 거짓말이 드러난 판결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10일 사기(특경법상)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재미교포 A(51)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A씨와 함께 기소된 여동생 B씨에게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A씨는 '제니퍼 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자녀 유학이나 미국 영주권 취득 명목으로 피해자 4명으로부터 41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고, B씨는 6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국내 대학병원에 교환교수로 온 미국 의사이자 해외 의료기기 회사 한국 총판 대표로 자신을 거짓 소개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 자녀의 미국 유학을 노려, A씨 회사에 투자하면 투자 이민으로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고 교환학생으로 가기도 용이하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 가로챘다.하지만 A씨의 모든 이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대학병원 측은 A씨가 교환교수로 재직한 이력이 없다고 밝혔고, 그가 제시한 미국 의사 면허도 가짜로 판명됐다. A씨가 수사기관에 제출한 컬럼비아대학 졸업증에는 '생물학 석사'라는 전공이 기재돼 있을 뿐 의대를 졸업한 증명도 없었다.A씨는 1997년 미국에서 건너와 2009년까지 전남 순천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했고, 2010년부터는 광주 영어학원 본부장으로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2017년부터~2018년 외국 의료기기회사의 한국 측 파트너를 자임하며 광주시에 3200억원 규모 투자를 제안했고, 해당 기업의 한국공장을 세우겠다며 광주시와 '비전 선포식'까지 열었으나, 해당 회사 본사에서 "한국

    2024.05.16 16:58
  • "유튜브 살인 생중계 막겠다"…구글, 유해 콘텐츠 신속 대응 예고

    50대 유튜버 A씨가 대낮에 살인 생중계를 한 것을 계기로 구글도 즉각 삭제 등 대응을 예고했다.마컴 에릭슨 구글 정부 대외정책 담당 부사장은 한국 시각으로 16일 새벽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과의 실무협의에서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삭제·차단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회의에서 류 위원장은 한국에서 발생한 유튜브 살인 생중계 콘텐츠가 요청 10시간이나 지난 뒤에야 삭제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구글 측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법조타운 앞 인도에서 50대 남성 A씨가 50대 남성 B씨를 습격하는 상황이 담긴 것. 당시 B씨가 생중계 방송을 진행했는데, 인근에 있던 A씨가 B씨를 공격했고, 이 장면이 유튜브 방송에 실시간으로 송출됐던 것.이날 A씨와 B씨는 자신들이 연루된 폭행 사건의 각각 피고인과 피해자로 법원에 참석할 예정이었다.B씨가 공격받으면서 휴대전화를 떨어뜨리면서 공격 장면이 화면에 직접적으로 담기지 않았지만, 비명 등 잔혹한 상황을 추정할 수 있는 소리가 그대로 담겼다. 영상은 삭제되기 전까지 조회수 15만회를 넘길 정도로 주목받았고, 범행 장면이 여과 없이 담긴 영상을 접한 시민들의 트라우마를 우려하는 지적도 나왔다.류 위원장은 이와 함께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나 허위 조작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구글 측의 선제적인 자율규제 조치를 요청했다.구글은 향후 한국 실정법과 규정에 어긋나는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신속하게 차단 조

    2024.05.16 16:18
  • '눈물의 여왕' 후속이었는데…의사 파업 직격탄 '슬전생' 결국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슬전생') 편성 시기가 미궁에 빠졌다.tvN 관계자는 16일 한경닷컴에 "'슬전생' 편성 시기는 미정이다"며 "'졸업' 후속작으로 신하균, 이정하 주연의 tvN 새 주말드라마 '감사합니다' 편성이 확정됐다"고 말했다.'슬전생'은 2020년 시즌1, 2021년 시즌2 형태로 방영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생활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제작진은 "저출산 시대 속 비인기과에 당당히 들어선 레지던트들의 삶을 조명하는 만큼 현실 세계를 반영한 실감 나는 이야기들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본래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었지만,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발발하면서 '슬전생' 편성이 연기됐다. 내부적으로 본래 계획대로 강행할 경우 역풍을 감내할 수 있을 것인지, 의사 집단 파업에 대한 반감이 한풀 꺾인 후에 편성할 경우 그 빈자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의 문제로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한차례 하반기 편성으로 미뤄졌던 가운데, 의사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연내 방영까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학계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중심으로 사직서와 휴학계 제출 등으로 반발을 드러냈다. '빅5' 병원이라 불리는 서울대, 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 서울성모병원 등을 중심으로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났고, 보건복지부는 전공의들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내리면서 

    2024.05.16 15:41
  • "우리 이름 쓰지 마!" KBS 발끈…김호중 '뺑소니' 후폭풍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KBS가 "김호중의 출연을 강행할 경우,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KBS는 16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해 KBS 입장을 밝힌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 & 프리마돈나'는 빈필하모닉, 베를린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 악단의 현역 단원들이 내한하는 공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호중은 메인 게스트로 참여해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폴리나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다.하지만 김호중의 뺑소니 소식이 알려진 지난 14일 KBS는 "주관사인 두미르에 양측의 계약에 따라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고, 당초 출연 예정 협연자인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을 진행해야 하며, 기존 공연대로 진행 시엔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고 했다.KBS와 두미르는 지난 3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에 KBS 주최 명칭 사용을 허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KBS는 전달 사항과 관련해 "오는 20일 오전 9시까지 두미르의 공식 답변이 없는 경우 양측의 계약에 따라 주최 명칭 사용 금지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덧붙였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여기에 김

    2024.05.16 15:11
  • '해군 장교 출신' 최태원 차녀 결혼…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올가을 결혼할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오는 10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한다. 최근 주변에 일종의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예비 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A씨다.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주한미군으로 1년 정도 근무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최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2014년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됐다.전역 이후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업무 경력을 쌓았고,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고, 지역 비정부기구(NGO) '스마트'(SMART)에서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던 최씨는 올해 3월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한 사실이 알려졌다. 인테그랄 헬스는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6 14:55
  • 교회서 밥 먹다 쓰러졌다더니…'온몸 멍든' 여고생 사망

    인천의 한 교회에서 숨진 여고생의 몸에서 다수의 멍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교회 신도인 5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인천시 남동구 교회에서 10대 여고생 B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B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최근에도 밥을 잘 못 먹었었고 (지금) 입에서 음식물이 나오고 있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B양은 교회 내 방 안에서 쓰러져 있었다. 두 손목에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고,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지만 4시간 후 숨졌다.A씨와 B양의 관계, 교회 종파의 성격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A씨의 학대 행위가 B양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더불어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6 14:43
  • '뺑소니' 김호중, 공연 어쩌나…소속사는 '강행' 반응은 '싸늘'

    음주운전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으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이 출연이 예정된 공연 진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호중은 지난 14일 뺑소니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여기에 김호중의 매니저가 사고 3시간여 뒤인 10일 오전 2시께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고,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 30분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소속사 대표가 매니저의 대리출석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되면서 공연을 강행해도, 취소해도 파장이 예상된다.김호중은 지난 11일과 12일, 사고 직후에도 고양에서 열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예정대로 소화했다. 이후 예정된 공연은 총 3건이다.'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는 오는 18∼19일 경남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6월 1∼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도 진행된다. 콘서트 주최사는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다.KBS 주최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가 있다. 빈필하모닉, 베를린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 악단의 현역 단원들이 내한하는 공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해당 공연에서 김호중은 메인 게스트로 참여해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폴리나와 함께 무대를

    2024.05.16 13:24
  • [속보] 中신화통신 "시진핑·푸틴, 베이징서 정상회담 시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16일 오전 시 주석이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회담에 앞서 인민대회당 동문 앞 광장에서 중국측이 마련한 국빈 환영식에 참석했다. 10분 정도 진행된 환영식은 양국 국가 연주, 예포 21발 발사, 양국 정상 의장대 사열 등 순서로 진행됐다.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수교 75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제반 분야 협력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포함한 국제·지역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승리와 이달 7일 취임식으로 집권 5기를 시작한 뒤 첫 해외 일정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5.16 12:54
  • "엄마 서정희 암 투병에…" 서동주 '깜짝 근황' [이일내일]

    '엄친딸', '뇌섹녀', '프로N잡러' 이미 많은 수식어가 붙는 서동주이지만, 최근 그의 '업'이 하나 더 추가됐다. 2년 동안 준비했던 화장품을 최근 선보이게 된 것. 국제변호사이면서 에세이 집필, 방송에 유튜브, 음원 발매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온 서동주는 "원래 수면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잠에 대한 집착을 버렸다"며 "많이 바쁘고, 항상 시간이 부족하지만,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을 해나가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거 같다"면서 환한 웃음을 보였다.유명 방송인 부부의 자녀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서동주의 다채로운 이력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쳤지만, 예원학교에서는 미술을 전공했고, 미국으로 유학해 웨즐리대에 진학한 후엔 수학에 심취해 MIT에 편입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박사 과정을 마치고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됐다. 미국 5대 로펌 중 하나인 퍼킴슨코이에서 특허 관련 업무를 맡다가 코로나19 시기와 겹치면서 한국으로 거주지를 옮긴 서동주는 "세상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그 관심을 꾸준히 이어가다보니 다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화장품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직접 제조사를 찾아보고, 전화를 걸어 미팅을 잡곤 했다.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는데, '이게 과연 될까' 싶었던 시간을 지나 제품이 출시되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회사의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리면서 제품 테스트뿐 아니라 브랜드 이름, 로고, 최근 개설한 판매 페이지 디자인까지 제가 관여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며 "생각보다 기간이

    2024.05.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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