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약 2500억 규모 국내 방수재 시장점유율 1위
지난해 출시된 에코크린탄은 6가크롬화합물, 납, 카드뮴, 수은 등 4대 유해 중금속과 6대 프탈레이트를 비롯해 유독물질로 분류되는 2-클로로아닐린(MOCA)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우레탄 제품이다. 국가표준(KS) 인증 기준를 상회하는 물성으로 건설용 도막 방수재 항목인 KS F 3211 우레탄 고무계 1류 인증을 취득했드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친환경 마크도 획득했다.
오는 8월에는 ‘환경부 MOCA 제한물질 지정 고시’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일반 페인트 판매점에서 MOCA가 포함된 제품을 판매, 보관, 저장, 운반 등 사용하는 것이 제한된다. 에코크린탄은 환경부 규제에 해당하지 않는 제품이다.
페인트 관계자는 "방수재를 시공하기 적합한 시기인 6월부터 방수재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에코크린탄을 앞세워 약 2500억원 규모인 국내 방수재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겠다”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