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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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에 걸치는 색, 동백 이후에 시작되는 우리의 봄
올해 달력이 벌써 3장째 바뀌었다. 입춘은 벌써 지났고 춘분도 곧인데 여즉 춥다.그래도 따뜻한 제주, 남도는 이미 2월부터 봄이다. 한라산 백록담 꼭대기는 만설일지라도, 산 아랫마을에는 봄이 왔다. 2월부터 사려니숲길과 한라산 둘레길에는 제주 토종 들꽃 노란 세복수초와...
2026.03.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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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집 갔다오더니 유흥비 '뚝딱'…간 큰 10대
친한 친구의 어머니 침실에 침입해 두 차례에 걸쳐 약 1100만원 상당의 장신구를 훔친 뒤 유흥비로 쓴 10대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까이랑 지구 공안은 18세 청년 A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
2025.10.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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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청바지가 예술이 될 때
청바지는 19세기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금광 개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시기에 서부의 광부나 카우보이들이 주로 입던 ‘하찮은 옷’이었다. 1950년대 젊음과 반항의 아이콘 제임스 딘, 1960~1970년대 반전과 자유, 유토피아를 꿈꾸는 히피들의...
2025.07.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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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銀)의 울림을 담은 장신구 기획전 ‘흑은백 黑銀白:Gentle Resonance’
(사진=씨앗갤러리 제공)은(銀)은 오랫동안 금속공예의 대표적인 소재로 사용되어 왔다.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광진구 씨앗갤러리에서 열리는 '흑은백 黑銀白: Gentle Resonance' 전시는은이라는 재료에 대한 여섯 작가의 해석을...
2025.06.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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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과 귓볼에 매달아 오롯이 느끼는 생기로움... 최예진의 '봄의 조각'
화사한 봄날, 봄다운 봄이 왔다. 청명 전후로 하늘에서 며칠은 천둥번개치고 비바람이 불더라도, 만삭에 이른 꽃봉오리가 활짝 열리고 마른 나뭇가지 끝까지 초록 물이 솟구치는 일을 더 이상 멈추거나 되돌릴 수는 없다. 4월 청명을 넘어선 봄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2025.04.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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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한땀 장인의 손길, 샤넬 트위드 숨은 공신…르사주 공방의 모든 것
프랑스 파리 북동쪽 오베르빌리에와 파리 경계 지역에 있는 Le19M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오랜 기간 협업하고 있는 프랑스 전통공예 공방들을 한곳에 모아놓은 건물이다. 2022년 1월 문을 열었다.단추와 같은 작은 장신구를 만드는 데뤼, 모자 공방 메종미셸, 깃털...
2025.01.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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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같은 프랑스 명품업체들이 신세지는 곳 'Le 19M'
Le 19M, 프랑스 전통공예 장인들의 창작 공간파리 북동쪽 오베르빌리에와 파리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Le 19M(르 디즈네프 엠)'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2022년 1월 오픈한 샤넬과 오랜 기간 협업하고 있는 프랑스 전통공예 공방들을 한곳에 모...
2024.11.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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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예술이 만나…장신구로 대화하다
과거 왕실에서 장신구는 부와 권력, 그리고 명예의 상징이었다. 미술 또는 예술의 영역이기보다는 화려한 과시의 수단이었단 얘기다. 왕족이나 귀족이 아닌 이들은 감히 넘볼 수조차 없는 그들만의 소유물. 하지만 20세기 후반,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장신구를...
2024.05.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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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의 수단이 아닌 예술의 장르 … 한국-오스트리아 장신구 675점의 서울 나들이
목걸이와 팔찌, 반지 등 장신구와 주얼리는 오래 전부터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위한 수단이었다. 미술이나 예술의 영역보다는 꾸밈의 도구로만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장신구 안에는 작가들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각자의 개성으로 사회에 다양한 목소리를 전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
2024.05.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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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단순하다는 이유로 박물관이 '기증을 받아 준' 의자
[이전 글에 이어서] ▶▶▶파리지앵들은 120년 전 파리 지하철역을 '괴물'이라 불렀다아르누보(Art Nouveau)는 꽃과 식물에서 영감을 받은 모티프와 양식적이고 유려한 곡선 형태가 특징이다. 19세기 말(1890~1905)에 인기가 최고조에...
2024.05.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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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가 취향이라면 반지를 어디에 보관하는가도 취향이다
타인의 집에 방문하면, 내 집 가구 배치, 물건과 크게 별다르지 않음에도 나와 다른 그곳에 사는 이의 삶과 취향이 고스란히 보인다. 어떤 물건을 고르고 어디에 두고 사는 지를 보면, 집주인이 어떤 삶을 살고 무엇을 중히 여기며 어떤 일을 하고 사는지 묻지 않아도 알 수...
2024.01.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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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지·노리개…전통 장신구의 현대적 변신
가락지와 한복의 앞섶을 장식하는 노리개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가장 보편적인 장신구였다. 신분과 관계없이 일상에서 널리 애용했고 혼례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예물로 꼽혔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노리개는 관광상품 매대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물건으로 전락했고, 두 개를 ...
2021.12.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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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반지, 말랑말랑 브로치…현대 장신구의 무한 확장
가늘고 긴 원통형 막대가 전시대에 놓여 있다. 막대 양쪽 끝을 잡고 밖으로 당기면 여러 마디로 나뉘면서 그 안에 면 또는 사각이 들어 있다. 선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움직이는 작은 조각들이 배치돼 통념의 허를 찌른다. 장신구 공예가 김지영의 목걸이 작품 ‘...
2020.12.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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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금동관 쓴 비화가야 여인…창녕 고분서 장신구 대량 출토
경남 창녕의 1500년 전 비화(非火)가야 지배자 무덤에서 금동관을 비롯한 다량의 장신구가 착용한 상태 그대로 출토됐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28일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의 63호분에서 비화가야 지배자의 꾸밈 유물인 금동관...
2020.10.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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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알약·돌멩이…장신구에 피어난 '수집 본능'
파이렉스(Pyrex)는 미국 코닝이 만든 특수유리다. 내열충격성과 화학적 내구성이 뛰어나 이화학용(理化學用) 용기나 관, 내열조리기구에 사용된다. 이 파이렉스로 만든 조그만 구(球) 안에 민들레 홀씨가 들어 있다. 은 막대로 연결된 더 작은 유리공은 도꼬마리 홀씨를 품...
2020.04.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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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멋스럽다…'애정템'이 된 옛 장신구
오래된 물건에선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깊이 있는 냄새’가 난다.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여러 명의 손을 거치며 고생 꽤나 한 티가 난다고 할까. 낡고 손때 묻은 빈티지 가죽 제품에 매력을 느낀 건 어릴 때부터였지만 반짝거려야 좋을 것 같은 주얼리마...
2019.02.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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