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수원 성남 고양 등 도내 12개 시·군으로 ‘경기 마이스 원팀’을 구축한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중소형 행사 육성사업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마이스 유치 지원을 확대하고 생태계 경쟁력과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한다. 마이스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고양 킨텍스와 수원컨벤션센터 등 2개 시 중심에 더해 김포 부천 등 12개 시·군이 경기 마이스 원팀 구축에 참여한다. 해양·레저·생태계 육성은 김포·안산·시흥, 역사·관광·학회(수원·용인), 문화콘텐츠(부천), 게임·콘텐츠·정보기술(성남)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도는 이 밖에 고부가 마이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제도 개선, 마이스 행사에 ‘경기마이스 웰컴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