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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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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0.4%p 인하…상단 6%대로 하락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0.4%포인트(p) 인하한다.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규코픽스 6개월과 12개월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각각 0.4%포인트씩 내려간다.금리 인하는 만기 15년 이상 주담대에 적용되며, 신규와 기간 연장, 재약정, 조건변경 시에 가능하다.이에 따라 신규코픽스 6개월 변동 기준 아파트론(내부 3등급, 만기35년, 비거치, 1억이상, 원리금균등상환) 상품의 금리는 전날 연 6.36~7.36%에서 이날 연 5.96~6.96%로 하향 조정된다.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3일부터 급여 이체나 신용카드 사용 등에 관한 우대금리를 추가하고 가산금리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주담대 및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우리은행 측은 "이번 주담대 변동금리 추가 인하는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20 10:42
  •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 8명 압축…이원덕·박화재·임종룡 포함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에 내·외부 출신 인사 8명이 이름을 올렸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오후 비공개 회동을 갖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 후보) 8명을 확정했다.우리금융 내부 출신으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등 5명이 올랐다.외부 인사 중에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등이 포함됐다.임추위는 27일 2차 회동을 갖고 이들 중 2∼3명을 추려 숏리스트(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초에는 두 차례에 걸쳐 인터뷰,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진행한 뒤 단독 후보자를 확정해 사내이사 선임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19 15:34
  • BNK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빈대인 확정…3월 취임 예정 [종합]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이 선정됐다.BNK금융지주는 19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빈 후보자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에서 김윤모(63)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 전 부산은행장, 안감찬(59) 부산은행장 등 3명을 상대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고 빈 후보자를 최종 낙점했다.빈 후보자는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이후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미래채널본부장을 거쳤다. 2017년 4월 은행장 경영 공백 발생으로 직무대행에 임명됐으며, 2017년 9월 은행장을 지낸 바 있다.임추위 위원들은 빈 후보자가 지역은행 최초의 모바일뱅크를 출시하고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 옴니채널 구축, 창구업무 페이퍼리스 추진 등 디지털 중심의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도한 경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빈 후보자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19 15:29
  • 연임 포기한 손태승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소송은 제기할 듯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18일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앞으로 이사회 임추위(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우리금융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손 회장의 연임 포기 의사는 이날 차기 회장 후보군을 결정하는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첫 회동을 앞두고 나왔다.손 회장은 2017년 우리은행장에 취임한 뒤 2019년 1월 우리금융지주가 출범하면서 회장과 은행장직을 함께 맡았다. 2020년 3월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조항을 없애면서 이후 회장직만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3월 25일 임기가 만료된다.'라임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은 손 회장은 그동안 거취에 대한 입장 표명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자연스레 이날 롱리스트(1차 후보군)에 포함돼 연임 도전 의사를 외부에 알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손 회장은 연임 포기와 별개로 금융당국의 징계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은 제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 회장이 받은 문책경고는 3년간 금융권 신규 취업이 제한되는 징계다.그동안 금융당국 수장들은 손 회장의 징계 이후 연임 가능성에 대해 불편한 의사를 드러내왔다. 김주

    2023.01.18 14:11
  • 오늘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윤곽…손태승 회장, 이름 올리나

    우리금융지주가 18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본격 가동하고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결정한다. 손태승 회장 징계와 함께 관치 논란이 일었던 만큼 후보군에 외부 인사가 포함될 지와 손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추위는 이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10명 안팎의 롱리스트를 결정한다. 앞서 임추위는 헤드헌팅 업체 2곳에 회장 후보로 적합한 외부 인사를 5명씩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손 회장의 연임 도전 여부다. 오는 3월 25일 임기 만료를 앞둔 손 회장은 아직까지 거취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선 임추위 회동 전날까지 거취 표명을 하지 않은 만큼, 자연스레 롱리스트에 포함돼 연임 도전 의사를 외부에 알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손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면 금융당국을 상대로 한 행정소송은 불가피하다. 연임하기 위해선 가처분 신청을 통해 징계 효력을 정지시키고, 이어 징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손 회장은 라임사태 소송 시 승소 가능성을 두고 법률 자문을 얻으며 연임 도전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은 '라임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 회장에 대해 문책경고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현행 법령상 문책경고 징계를 받으면 3년간 금융권 신규 취업이 제한된다. 당국은 불완전 판매 및 금융거래 실명확인 의무 위반 등으로 우리은행 직원 28명에 대해서도 징계했으며, 우리은행에는 사모펀드 신규판매 3개월 정지, 과태료 76억원을 부과했다.당국은 손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대해 불편

    2023.01.18 08:11
  • 뉴욕증시 혼조 속 유가 80달러 돌파…실내 마스크, 30일 해제되나[모닝브리핑]

    ◆뉴욕증시, 실적 주목하며 혼조 마감…다우 1.14%↓뉴욕증시가 이번 주 첫 거래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 떨어지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4000 돌파 마감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14% 올랐습니다. 전날 휴장했던 증시는 이날 기업의 실적 소식을 주목했습니다. 개장전 발표된 골드만삭스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6% 이상 하락했습니다. 반면 모건스탠리 실적은 예상을 웃돌면서 6% 가까이 주가가 올랐습니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국제유가, 올해 처음으로 80달러 돌파국제유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2센트(0.40%) 오른 배럴당 80.1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상승률은 10.08%에 달합니다. 춘제를 앞두고 중국의 경제 지표가 개선된데다 이동 인구가 급증했다는 소식 등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실내마스크 해제 시점…이달 30일 가능성 높아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이 설 연휴 직전인 오는 20일 결정됩니다. 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실내 마스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논의가 가능한 시점이라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대본의 발표 시점

    2023.01.18 07:00
  • BNK금융 차기 회장 3파전…19일 최종 후보자 결정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자가 3명으로 좁혀졌다. 최종 후보자는 오는 19일 결정된다.17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19일 김윤모(63)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 안감찬(59) 부산은행장 등 3명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상대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심층 면접에 대비하고 있는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감찬 부산은행장은 2028년까지 그룹 총자산 250조원, 전 계열사 업계 톱 10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은행 업무, 주식 거래, 서민금융 등 각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하는 슈퍼앱(디지털 유니버설 뱅크)을 구축하겠다는 생각이다. 또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반 신산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은 재임 시절 지방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금융 부분에서 능력을 발휘한 경험으로 디지털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윤모 부회장은 현재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플랫폼 기업과 연계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임추위는 19일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하고, 같은 날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17 14:51
  • 우리은행, 독일 헤리티지 펀드 원금 전액 반환키로

    우리은행은 17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헤리티지 펀드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의결했다.이번 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수용에 따라, 우리은행은 헤리티지 상품을 가입한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게 된다. 추가로 '젠투 파생결합증권(DLS)'가입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해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정책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해 분쟁조정결정을 수용했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정책을 존중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17 13:45
  • KB국민은행, 19일부터 모바일·인터넷 뱅킹 이체 수수료 모두 면제

    KB국민은행은 오는 19일부터 KB스타뱅킹을 비롯한 모바일뱅킹 및 인터넷뱅킹의 타행 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한다고 17일 밝혔다.은행 측은 이체 수수료 면제가 시행되면서 당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수료 없이 타행 이체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미성년자, 사회초년생, 고령층 등 수수료 감면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금융 취약계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다"고 했다.수수료 면제 대상에 개인사업자가 포함되면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체 수수료 면제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17 13:39
  • 금융당국 "신규대출 중단 지양해야…서민금융 지원 중요"

    금융당국은 최근 2금융권이 신규 대출을 줄이는 것에 대해 "서민금융창구로서의 역할을 지속해달라"고 밝혔다.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16일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금융협회 등과 함께 '서민금융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대부업체 등 서민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서민금융 지원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처장은 "리스크 관리나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신규대출을 중단하는 등 시장여건 변화에 따른 위험부담을 금융소비자에게 모두 전가하는 행태는 지양되어야 한다"며 전 금융권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및 중금리대출의 공급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여전사·대부업은 리스크관리, 조달금리 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해 4분기부터 대출축소 움직임이 나타났다. 2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금융 취약계층은 불법 사금융에 내몰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금융업권별 가계대출 현황을 보면 여전사는 지난해 11월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1조원 줄었고, 12월에는 전월 대비 감소 폭이 1조6000억원으로 커졌다. 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가계대출이 1000억원 줄었고, 12월엔 5000억원 감소했다. 대부업 상위 10개사 가계대출도 11월 630억원, 12월 421억원 각각 줄어들었다.이 처장은 "서민층 자금이용에 애로가 없도록 앞으로도 금융당국이 공급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며 "공급 애로요인에 대해서는 필요한 중금리대출 활성화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으로 밀려나지 않도

    2023.01.16 15:04
  • 거리의 눈 CCTV 늘자 가짜 돈 줄었다…위조지폐, 역대 최저치

    지난해 위조지폐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4시간 거리를 감시하는 CCTV 설치가 확대되며 위조범을 조기 검거할 수 있어진데다 카드, 모바일 결제 등 비현금지급수단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150장으로 전년(176장) 대비 26장(-14.8%) 감소했다. 관련 통계를 공표(1998년)한 이후 최저치다.위폐발견장수는 5000원권 및 1000원권을 중심으로 줄었다. 세부적으로는 5000원권 75장, 만원권 43장, 5만원권 23장, 1000원권 9장 순으로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특히 5000원권은 2013년 6월 검거됐던 위조범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조지폐(74장)가 여전히 대량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새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는 41개로 전년(69개) 대비 28개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21개)과 만원권(14개)이 다수 발견됐다. 발견자별 위조지폐는 한국은행 27장, 금융기관 118장, 개인 5장으로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 과정에서 적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등 수도권에서 전체 위조지폐의 73.7%(87장)가 발견됐다.위조지폐를 쉽게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지폐를 빛에 비추었을 때 세종대왕(만원권), 신사임당(5만원권) 등의 모습이 보이는 지 확인해보면 된다. 또 지폐를 기울여보면 홀로그램 각도에 따라 지도, 태극 등이 나타나고 초상, 문자와 숫자 부위를 만져 보았을 때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위조지폐를 발견했을 땐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한국은행 포함)에 바로 신고하면 재산상의 피해와 처벌을 방지할 수 있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16 12:00
  • [인사]하나은행

    <전보>◇ 부장▲ICT리빌드부 강태욱 ▲채널전략부 권혁준 ▲전자서명인증사업부 김경태 ▲글로벌FI사업부 김두현 ▲IT금융개발부 김병석 ▲자금시장영업부 김영규 ▲회계부 김태석 ▲연금사업지원부 김형호 ▲IT기획부 김호경 ▲ODS영업지원부 박세희 ▲정책금융부 박용호 ▲외환사업지원부 서준원 ▲금융소비자보호부 성숙연 ▲프로젝트금융부 손국진 ▲투자상품부 손권석 ▲제휴투자부 송정호 ▲중소벤처금융부 엄중걸 ▲데이터전략부 엄태성 ▲글로벌개발부 오재철 ▲금융기관영업부 오현종 ▲외환마케팅부 윤경애 ▲브랜드전략부 이병호 ▲청라HQ추진부 이상훈 ▲전략기획부 이승석 ▲인재개발부 이정희 ▲영남영업추진지원부 장필식 ▲검사기획부 정준형 ▲홍보부 지영흔 ▲기업사업지원부 한상헌 ▲자산관리지원부 홍화진◇ 센터장▲자산관리컨설팅센터 배도진◇ 지점장▲수원 감승권 ▲운정 강경준 ▲하안동 강경지 ▲흑석뉴타운 강석윤 ▲공덕역 강용식 ▲하남 강재광 ▲학동 강충현 ▲가락중앙 강흥원 ▲서초슈퍼빌 고금란 ▲풍암동 고양석 ▲포항 공병훈 ▲공덕동 곽익승 ▲부천도당금융센터 곽재근 ▲광산 구희열 ▲신목동 권명주 ▲본리동 권석현 ▲상공회의소 권인기 ▲울산금융센터 금호석 ▲부천 기신서 ▲석계역 김광식 ▲의정부 김귀호 ▲판교 김규헌 ▲테헤란로 김근용 ▲잠실역금융센터 김낙근 ▲성남공단 김남진 ▲굽은다리역 김명희 ▲태안 김명희 ▲왕십리 김미경 ▲사직동 김미란 ▲노량진 김상동 ▲대전법원 김선영 ▲목동 김성복 ▲신길동 김성운 ▲용인 김순철 ▲동천동 김연희 ▲봉덕 김영숙 ▲포항오거리 김영식 ▲덕천동 김용찬 ▲세종아름 김은숙 ▲포항

    2023.01.16 10:07
  • 이자로 돈 엄청 벌더니…'중형차 한 대 값' 성과급 쏜 은행 [채선희의 금융꼬투리]

    "은행은 가장 힘들 때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곳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많은 이가 힘들어할 때 은행은 엄청난 돈을 벌었습니다. 은행이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걸 비판할 명분은 없지만, 고객 서비스를 줄이고 불편을 가중시키면서 쉽게 번 돈으로 잔치를 벌이는 데 문제가 있죠."요즘 재테크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관련 블로그를 보면 은행을 비판하는 글이 적잖이 올라와 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가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서민들이 많지만 은행 울타리 안은 예외로 보여서 일겁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해 벽두부터 은행들은 기본급의 300~400%에 달하는 경영성과급을 책정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기본급의 361%(현금 300%, 우리사주 61%), 국민은행은 280%에 특별격려금 340만원을 따로 줍니다. 농협은행은 기본급의 400%를 지급합니다. 기본급을 4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중형차 한 대 가격인 16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기업의 이익이 많이 났다면, 한 해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높은 성과급을 주는 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비난 여론이 커지는 배경에는 그 주체가 공공성을 갖춘 은행이라는 데 있습니다. 움츠러드는 경제 상황에 서민들은 의식주 비용을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과 너무 대조적인 것이지요. 어쨌든 은행은 역대급 이익을 거두며 호시절을 누리고 있습니다.은행 이익의 대부분이 예대마진(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나머지 부분)에서 나온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국내 5대 금융사는 지난해 이자이익으로만 44조 9000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9조5000억원에 그쳤습니다. 서민들이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에 가계

    2023.01.14 07:15
  • 이창용 "금리 인하 논의 시기상조…금리로 부동산 대응 말아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물가가 정책목표상으로 수렴해가는 것을 확신하기 전까지 인하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챙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금리인하 논의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금통위는 1월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 과정에서 주상영·신성환 금통위원이 연 3.25%에서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고, 나머지 4명은 인상 의견을 내놨다.이번 금리인상은 사상 첫 7회 연속 금리 인상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지 여부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 한은이 추가 인상을 통해 최종 금리 수준을 3.7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과 이번 인상을 마지막으로 금리 인상 국면을 마무리할 것이란 분석이 모두 나오는 상황이다.이 총재에 따르면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해 3명의 금통위원이 연 3.5%로 보고, 그 수준에 도달한 이후에는 당분간 그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나머지 3명은 상황에 따라 연 3.75%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총재는 "최종금리를 전망하는 전제는 상황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다"며 "연 3.75%를 전망한 금통위원들은 물가를 가정한 경로가 어떻게 진행될 지와 미국의 금리 결정 상황, 중국 경제 및 유가 등 경제 전반의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총재는 "부동산 시장 불안을 금리 정책으로 막을 순 없다"는 견해도 드러냈다.그는 "부동산 시장은 미시적으로 재정정책을 통해 접근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시장 연착륙을 위해 재정정책

    2023.01.13 12:41
  • [속보] 이창용 "최종금리, 금통위원 3명 3.5%·나머지 3명 3.7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최종금리 수준에 대해 금통위원 3명은 연 3.5%로 보고 있고, 나머지 3명은 상황에 따라 연 3.75%가 될 수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자고 했다"고 밝혔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13 11:28
  • [속보] 이창용 "주상영·신성환 금통위원, 금리동결 소수의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주상영, 신성환 금통위원이 연 3.25%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자는 소수의견을 냈다"고 밝혔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13 11:25
  • [속보] 한국은행 "올해 성장률, 1.7%보다 낮을 것"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11월 전망치(1.7%)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13 11:21
  • 한은, 사상 첫 7차례 연속 인상…기준금리 연 3.5% [종합]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기준금리 결정 회의에서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1월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5%로 인상했다. 지난해 4·5·7·8·10·11월에 이어 사상 첫 일곱 차례 연속 인상이다.시장에서도 이달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국내 채권 전문가 10명 중 6명 이상이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점친 것. 높은 물가오름세와 미국과의 금리 차이에 대한 우려가 작용할 것이란 이유에서다.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109.28)는 1년 전보다 5% 상승했다. 상승률은 지난해 7월(6.3%)을 정점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8개월째 5%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3%대 후반(12월 3.8%)으로 높은 수준이다.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신년 인사회에서 "국민 생활에 가장 중요한 물가가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올해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말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회의에선 최종금리(연 3.5% 전망) 상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미국과의 금리 차가 커진 점도 한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는 배경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25~4.5%다. 이날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금리 차는 1%p로 줄었지만, Fed가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다시 벌어지는 건 시간 문제다.한미 간 금리 역전 폭이 커지면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지게 된다. 당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해도 장기간 지속될 경우 외

    2023.01.13 10:01
  • [속보] 한은, 올해 첫 기준금리 0.25%p 인상…연 3.25%→3.5%

    한국은행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1월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13 09:51
  • 금융당국 제동에 은행 대출금리 줄줄이 인하…NH농협 0.8%p↓

    은행권이 잇따라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의 금리를 인하했다. 금융당국이 대출금리가 과도하게 인상되는 데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NH농협은행은 금리 상승기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8%포인트(p)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금리 인하로 농협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은 연 5.12~6.22%로 적용될 예정이며 상단 금리가 6%대 초반으로 떨어지게 된다.농협은행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를 작년 10월과 올해 1월에 각각 시행한바 있다. 이에따라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최저 연 4.69%, 전세자금대출은 최저 연 4.55%로 떨어졌다.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인하를 추가로 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민 지원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농협은행은 농업인·영세 자영업자 대상 지원 방안도 계획 중이다. 앞서 우리은행도 오는 13일부터 급여 이체나 신용카드 사용 등에 관한 우대금리를 추가하고 가산금리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주담대 및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키로 한 바 있다.우리은행은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 감면금리 항목과 폭을 기존 8개 항목 연 0.9%포인트에서 9개 항목 연 1.2%포인트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같은 부수 거래 감면금리의 최대 적용 한도 역시 아파트 담보대출의 경우 기존 연 0.8%포인트에서 연 1%포인트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한다.우리은행은 부수 거래 감면금리 외에 일종의 가산금리인 본부조정금리를 조정해 금리 인하 효과를 꾀하기로 했다. 신규 코픽

    2023.01.12 15:24
  • 은행 가계대출, 18년 만에 줄었다…정기예금에 역대급 뭉칫돈

    주요국 금리인상 기조와 함께 대출금리가 치솟으면서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이 18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부동산 및 주식시장이 위축되면서 은행 정기예금에는 역대 가장 많은 돈이 몰렸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8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6000억원 감소했다. 연간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구체적으로는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이 20조원 늘었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22조8000억원 급감했다.경기 한파 속 은행의 기업대출은 늘었다. 작년 12월 말 기준 잔액은 1170조3000억원으로 1년 만에 104조6000억원 늘었다. 증가액만 따지면,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107조4000억원)과 비슷한 규모다.부동산 및 증시 위축 흐름이 이어지고 수신금리가 높아지자 은행 예금에는 역대 가장 많은 돈이 유입됐다. 은행의 수신 잔액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2243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조4000억원 늘었다.정기예금이 200조1000억원이나 급증했고, 수시입출식예금에서는 104조9000억원이 빠져나갔다. 정기예금 증가 폭(200조1000억원)은 2002년 통계 작성 이후 20년 만에 최대 기록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12 13:55
  • 금융당국 "회사채·CP 금리 하락세…금융시장 개선세 확연"

    금융당국이 최근 회사채와 기업어음(CP) 금리가 계속 내려가는 등 금융 시장 개선세가 확연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금융위원회는 12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금융당국 및 정책금융기관 참석자들은 특히 우량물 중심으로 매입수요가 발행규모를 넘어서는 등 시장 개선세가 확연해지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이에 시장 안정세를 보다 확고히하기 위해 시장안정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집행을 지속하기로 했다. 비우량 회사채·CP까지 안정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량물 개선효과를 보다 촉진하고, 비우량물 지원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것이다.현재 운영중인 시장안정프로그램은 총 40조원 이상의 충분한 지원여력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현재 채권시장안정펀드는 6조4000억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회사채 및 CP 매입프로그램은 7조6000억원의 지원 여력을 갖고 있으며 지원 대상 확대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회사채 발행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은 확대 개편해 5조원을 신규 공급하고, 공급 대상도 일반기업의 경우 BB- 이상, 여전사는 BBB-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증권사와 건설사를 보증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도 각각 1조3000억원과 9000억원의 지원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브릿지론의 본 PF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자 보증과 함께 단기 PF-ABCP를 장기 대출로 전환하는 사업자 보증도 이달 중 신설해 정상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위기 상황에 대비한 금

    2023.01.12 10:23
  • "연 5.5% 예금 사라졌다"…저축은행마저 금리 떨어져 '실망'

    "기준금리는 인상 중인데 왜 예금금리는 하락하는 건가요. 금리가 높았던 저축은행마저 낮아지니 더 떨어지기 전에 빨리 들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전업주부·62세)은행권에 이어 제 2금융권인 저축은행 예금금리도 하락하면서 새해 예금상품에 가입하려는 금융소비자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줄줄이 하락 중이다. 전날 JT저축은행은 연 5.5% 금리를 제공하던 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를 연 5.3%로 하향 조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5.2%에서 연 5%로, 하나저축은행은 '비대면 세바퀴 정기예금' 금리를 연 5.5%에서 연 5.3%로 내렸다.  전일 기준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 금리는 연 5.25%(12개월 기준)다. 평균 금리가 가장 높았던 지난해 11월 말 대비 약 0.28%포인트(p) 하락했다. 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최고 연 6.5%에 달하는 금리의 예금 특판 상품을 선보였지만, 최근에는 연 5.5%를 넘는 예금 금리 상품마저 사라지고 있다.저축은행 업계가 예금 금리를 인하한 것은 시중은행이 예금 금리를 내린 영향이 크다.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한때 연 5%에 육박했으나 최근 들어선 3% 후반대까지 내려왔다. 금융당국이 1금융권으로의 자금 쏠림을 우려해 수신금리 경쟁 자제를 권고하면서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이다.저축은행들은 통상 은행 예금 금리 대비 0.8∼1%포인트가량 높은 금리를 제시해 수신고를 유치한다. 다만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한다면 예금 금리가 다시 오를 가능성은 있다. 시장에선 한은이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이

    2023.01.11 09:54
  • 페이코인 "실명계좌 발급 기한 너무 짧아"…형평성 '논란'

    국내 대표적인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PCI)이 사업자 신고에 필요한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서비스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제시한 실명계좌 발급 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페이코인 발행사인 페이프로토콜은 페이코인 서비스를 내달 5일까지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가상자산 사업자(VASP) 변경신고와 관련해 신고 요건 불충족에 따른 불수리 통보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불수리 통보 원인은 기한 내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미 충족이다. 페이프로토콜 측은 내달 5일 이전에 실명계좌 발급을 마치고, 다시 VASP 변경신고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사태에 대해 페이프로토콜은 당국의 실명계좌 발급 기한이 지나치게 짧았다고 주장했다.페이프로토콜은 입장발표를 통해 "지난해 5월 다날(페이코인 정산 담당)과 다날핀테크(페이코인 운영 담당)가 디지털자산을 취급하지 않도록 사업구조 변경을 신청했는데, 10월경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뒤늦게 실명계좌 발급을 조건으로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말까지 발급을 받기엔 무리가 있어 신고연장을 요청했지만 결국 거부당했다"고 덧붙였다.페이프로토콜의 실명계좌 발급 기간은 두 달여에 불과했다. 이는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 기간과 비교했을 때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게 페이프로토콜 측 주장이다.VASP의 실명계좌 발급 가이드라인은 2020년 3월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본격화된 이후 2021년 9월 특금법이 시행되기까지 사실상 1년 6개월여의 시간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 기

    2023.01.10 13:46
  • [인사]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승진▲전략기획부장 신학철 ▲ESG전략부장 전윤재 ▲모델검증부장 정관오▲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창원 ▲브랜드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태현◇ 전보▲HR부장 전효성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배신욱 ▲KB Innovation HUB센터장 김대형 ▲법무Unit장(부서장 대우) 김성수[KB국민은행]◇ 승진(부장)▲정보보호부(고객정보) 김동선 ▲국군마케팅부 김빛남 ▲구조화금융3부 김형태 ▲글로벌지원부 남유우 ▲개인고객기획부 민경호 ▲자본시장영업2부 박웅 ▲인프라지원부 박현수 ▲글로벌지원부 성은주 ▲디지털신사업부 손철원 ▲코어뱅킹부(코어뱅킹1부) 신민철 ▲감사부(디지털감사) 신정호 ▲채권운용부(채권운용1부) 안영섭 ▲데이터솔루션부(데이터3부) 이명진 ▲대기업영업본부(영업지원) 임병욱 ▲WM투자솔루션부(투자솔루션2부) 조영욱(센터장)▲목포종합금융센터 오재승 ▲부산PB센터 이흥두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전우일(지점장)▲보라매종합금융센터 강남주 ▲용현남종합금융센터 강동훈 ▲성서종합금융센터 강현미 ▲화곡동종합금융센터 국범호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권유봉 ▲수내역종합금융센터 권은희 ▲용인종합금융센터 김광민 ▲달동종합금융센터 김광환 ▲선부동종합금융센터 김규남 ▲강북종합금융센터 김기하 ▲청주종합금융센터 김대용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김동진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김명화 ▲광화문종합금융센터 김미라 ▲옥동지점 김민아 ▲상주지점 김상열 ▲서산지점 김선자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김선희 ▲정읍지점 김성남 ▲화성향남종합금융센터 김승수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김영기 ▲세종청사종합금융센터

    2023.01.10 11:06
  • 은행에 5000만원 맡겼더니 年 이자가…고객들 '분통'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12개월 만기 기준)가 연 3% 후반대까지 떨어졌다. 한 달여 만에 최대 1%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예금 5000만원을 은행에 맡긴다면 받을 수 있는 연간 이자가 약 50만원 줄어든 셈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금리는 연 3.93~4.3%로 집계됐다. 상품별로 보면 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 금리가 연 3.98%를 기록했고,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II'이 연 3.93%를 나타냈다. 이밖에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연 4.31%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연 4.3%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연 4.2%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5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4.79~4.93%선(12월13일 기준)을 기록했었다. 은행 측은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경쟁 자제령과 함께 은행채 금리가 하락한 점이 예금금리 인하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예금금리는 떨어지는 데 비해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연 5.25∼8.12%다. 일부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은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연 8%를 뚫은 상황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3% 기준 1억원의 주담대를 받았을 때 적용되는 최고 금리는 우리은행이 연 7.72%로 가장 높았고, 하나은행(연 7.69%), NH농협은행(연 7.52%) 순으로 높았다.여기에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5%로 올릴 경우 대출금리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3.01.10 11:00
  • 11월 경상수지 석 달만에 또 적자…반도체 등 수출 부진 여파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3개월 만에 또 적자로 전환했다. 상품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 선박, 화공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부진한 여파가 컸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8월(30억5000만달러 적자) 이후 3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국내 경상수지는 2020년 5월 이후 23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다가 4월 수입 급증과 외국인 배당이 겹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5월 곧바로 흑자로 전환했지만 넉 달만인 8월 다시 적자로 돌아서고, 9~10월에는 불안한 흑자 흐름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1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243억7000만달러로 감소했다. 2021년 같은 기간(822억4000만달러)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세부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15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년 전(60억7000만달러)과 비교해선 76억4000만달러나 감소했다. 수출이 518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나 줄어든 점이 영향이 컸다. 수출은 지난 9월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동월 대비 감소를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뒷걸음쳤다.전세계 경기 둔화 여파로 반도체, 선박, 화공품 등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6%, 69.5%, 16% 줄어들면서 수출 감소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면 중국(-25.5%), 동남아(-20.7%) 수출이 위축됐다. 반면 수입은 1년 전보다 2.7% 증가한 58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수입이 각각 4.8%, 0.4%, 0.7% 증가했다.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수지 흑자폭 축소 등으로 1년 전 2억7000만달러에서 3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특히 코

    2023.01.10 08:04
  • 이원덕 우리은행장 "IT에 과감히 투자…혁신적인 서비스 제공할 것"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이 "정보기술(IT)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진심과 정성을 다해 고객 감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6~7일 양일간 강원도 함백산에서 진행된 '2023년 영업본부장 워크숍'에 참석한 이원덕 행장은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행장은 "고객이 성장해야 우리도 성장할 수 있다"며 "은행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이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고객 감동을 실천하려면 본인과 은행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긍지를 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역동적이고 자율적인 영업문화를 바탕으로 칭찬과 격려가 넘치는 감동이 있는 직장을 함께 만들자"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국가경제의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기업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은행은 기업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넘어 국내외 산업 트렌드에 맞춰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주도자 역할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기술력이 유망한 신성장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우리은행은 이번 워크숍에서 '고객에게 진심을, 영업에는 정성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고객 증대 ▲지속성장 기반 확대 ▲위기대응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영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고객이라는 핵심가치를 실질적으로 반영해 진심을 다하는 영업을 하기 위한 ‘신(新)영업문화’ 선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고 전했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09 15:32
  • KB국민은행, 글로벌가정 사회정착 프로그램 지원

    KB국민은행은 글로벌가정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한국가족센터협회와 함께 글로벌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한국가족센터협회 25개 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전래동화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한글과 한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자녀양육과 자녀학습지도 교육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글로벌가정 사회정착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한국가족센터협회의 전국 25개소에서 모집하며, 연간 2학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글로벌 가정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가정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가정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현재 KB국민은행은 ▲북한이탈가정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KB인재양성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09 14:31
  • BTS 진, '중대장 훈련병' 됐다…"군생활 너무 열심히 해"

    세계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의 군 생활 모습이 공개됐다.7일 육군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진의 훈련 장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화생방 훈련 후 힘들어하는 진의 얼굴에 동기들이 물을 부어 씻어주는 모습이다. "(진이) 군대 오니 군 생활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서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설명도 함께 올라왔다.육군에 따르면 진은 교육대에서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혀 훈련을 받고 있다. 중대장 훈련병은 훈련병들이 자체적으로 선발하며, 간부 지시를 중대에 전파하고 점호할 때 중대 대표로 경례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1992년생인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23.01.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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