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구독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크리에이터 아리 씨(본명 김아리)가 운영하는 베이킹 유튜브 채널이다. 2015년 3월 처음 방송을 시작한 후 형형 색색의 마카롱 뿐 아니라 화려한 디자인의 케이크,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캐릭터 쿠키 등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올해 10월엔 구독자 100만 달성시 주는 골드 버튼을 수상했다.

아리 씨는 한경닷컴의 '입덕뷰'에서 "남들과 다른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했고, 구독자가 50만 정도 됐을 땐 일주일에 2개 씩 동영상을 게재하며 잠도 자지 않고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털어 놓았다.

'아리키친'은 매주 토요일 업로드된다. 매주 1편의 동영상 콘텐츠가 제작되는 것. 10분 안팎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 촬영에 소요되는 시간은 보통 10시간. 사전에 재료를 준비하고, 연습을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촬영과 편집에만 꼬박 3일이 소요된다는 게 아리 씨의 설명이다.
아리키친 아리 씨/사진=조상현 기자

아리키친 아리 씨/사진=조상현 기자

"일주일에 2편의 영상을 제작한다는 건 일주일 내내 개인시간은 하나도 없이 콘텐츠 제작만 한다는 걸 뜻한다"며 "잠도 자지않고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아리 씨의 노력은 시청자들의 반향을 일으켰고, 결국 100만 구독자 돌파라는 벽을 넘었다.

또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아이템을 찾아내는 것도 '아리키친'의 인기를 이끄는 요소로 꼽힌다. 아리 씨는 "기획할 때부터 시청자들이 어떤 것들을 원하는지 유심히 지켜본다"며 "SNS나 포털 뿐아니라 책, 영상 등도 찾아보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이템 선정부터 독창적인 걸 하고 싶다"며 "어떻게 다른 식으로 더 예쁘게 꾸밀 수 있을까, 쉽게 만들 수 있을까 그런 것들을 고민한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