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 있는 백신 접종 주사기. /사진=연합뉴스

쌓여 있는 백신 접종 주사기.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제공한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명분이 오는 6일 한국에 도착하고 4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만7000회분이 출하되는 등 국내 백신 확보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백신 여권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44분 현재 SGA솔루션즈(1,070 -0.47%)는 전일 대비 455원(29.74%) 오른 1985원에, 라온시큐어(3,370 +1.35%)는 860원(17.99%) 상승한 5640원에, 아이크래프트(4,380 +0.11%)는 450원(4.66%) 상승한 1만100원에, 케어랩스(7,960 +0.89%)는 400원(3.85%) 오른 1만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국의 백신 확보에 속도가 붙으면서 접종자라는 점을 확인해줄 백신여권의 수요가 향후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에 투자자들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만7000회분이 주가로 출하된다. 우리 정부와 아스트라제네카 사이에 맺어진 직접 구매계약 2000만회분 중 일부 불량이다.

미국 정부가 한국에 제공하기로 했던 얀센 백신 101만명분은 우리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에 실려 오는 6일 새벽 1시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히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개발돼 한번만 맞으면 백신 접종이 완료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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