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는 CJ제일제당 컵반 모델로
솔직하지만 포용력 높은 공통점
할머니 손에 자란 Z세대, 친숙함 느껴
10~20대 여성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도 지난 주 윤여정이 나오는 광고를 선보였다. 패션 플랫폼 모델은 2030세대가 한다는 편견을 깨 화제가 됐다. 이 광고는 일주일도 안돼 유튜브 조회수 140만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22일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겨냥해 용량을 30% 늘린 ‘햇반컵반 빅(BIG)’을 출시하면서 광고 모델로 나문희를 내세웠다. 지난해 배달의 민족은 ‘배민 오더’의 광고 모델로 배우 문숙을 쓰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자신에게 솔직하고, 자신의 생각을 망설임 없이 표현하는 윤여정이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이자 카스의 브랜드 가치와 일치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