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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금융그룹, 몽골 보건개발원과 의료인 교육 및 진료 연계 MOU 체결
이번 협약에 따른 환자 진료 연계 사업에는 서울 송파구 소재 연세하랑치과의원이 한국 측 참여 의료기관으로 먼저 이름을 올렸다. 몽골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임플란트 등 치과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ON하랑그룹은 실무 협의와 참여 의료기관과의 소통을 지원하고, 협력 과제별 추진 방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보건개발원은 몽골 내에서 의료인 교육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양측은 국내 진료 연계와 함께 몽골 의료인의 한국 내 실습과 연수, 학술활동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 의료인의 몽골 내 교육과 연구, 의료서비스 제공도 관련 법령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에는 치과 진료 외에도 구강악안면외과, 외상 및 재건의학 분야의 기술 교류와 관련 의료기기 정보 공유, 공동 연구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몽골 중증환자의 국내 의료기관 연계, 디지털 헬스 및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기술 교류, 의료봉사 활동도 논의 대상에 담겼다. 세부 추진 방안은 양 기관의 후속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유동민 총괄대표는 “연세하랑치과의원의 참여 준비와 의료인 교류가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몽골은 인적 교류와 보건의료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양국 정부는 올해 7월 보건 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해 의료인력 양성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한-몽 보건의료협의체를 8년 만에 재개하고 의료인 연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