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유동민 ON하랑그룹 총괄대표와 (오른쪽) 오드게렐 마시바트 몽골 보건개발원 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ON금융그룹
(왼쪽) 유동민 ON하랑그룹 총괄대표와 (오른쪽) 오드게렐 마시바트 몽골 보건개발원 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ON금융그룹
ON금융그룹의 몽골법인 ON하랑그룹(총괄대표 유동민)이 지난달 27일 몽골 보건개발원(원장 오드게렐 마시바트)과 의료인 교육 및 환자 진료 연계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환자 진료 연계 사업에는 서울 송파구 소재 연세하랑치과의원이 한국 측 참여 의료기관으로 먼저 이름을 올렸다. 몽골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임플란트 등 치과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ON하랑그룹은 실무 협의와 참여 의료기관과의 소통을 지원하고, 협력 과제별 추진 방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보건개발원은 몽골 내에서 의료인 교육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양측은 국내 진료 연계와 함께 몽골 의료인의 한국 내 실습과 연수, 학술활동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 의료인의 몽골 내 교육과 연구, 의료서비스 제공도 관련 법령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에는 치과 진료 외에도 구강악안면외과, 외상 및 재건의학 분야의 기술 교류와 관련 의료기기 정보 공유, 공동 연구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몽골 중증환자의 국내 의료기관 연계, 디지털 헬스 및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기술 교류, 의료봉사 활동도 논의 대상에 담겼다. 세부 추진 방안은 양 기관의 후속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왼쪽) 오드게렐 마시바트 몽골 보건개발원 원장과 (오른쪽) 유동민 ON하랑그룹 총괄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펼쳐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ON금융그룹
(왼쪽) 오드게렐 마시바트 몽골 보건개발원 원장과 (오른쪽) 유동민 ON하랑그룹 총괄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펼쳐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ON금융그룹
오드게렐 마시바트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의료진의 교류와 교육이 활발해지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동민 총괄대표는 “연세하랑치과의원의 참여 준비와 의료인 교류가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몽골은 인적 교류와 보건의료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양국 정부는 올해 7월 보건 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해 의료인력 양성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한-몽 보건의료협의체를 8년 만에 재개하고 의료인 연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