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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기업 버티브, 3분기 깜짝 실적 호조에 16% 폭등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냉각관리 1위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 높여..."역사상 최대 AI 인프라 구축 중"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 높여..."역사상 최대 AI 인프라 구축 중"
버티브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1% 늘어난 43억13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1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시장에선 3분기 매출 37억6000만달러, 조정 EPS는 1.82달러로 내다봤다.
버티브는 AI 인프라 수요 급증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며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기존 138억~141억달러에서 144억5000만~148억5000만달러로 높였다. 조정 EPS는 7.10~7.20달러로 제시했다.
조르다노 알베르타치 버티브 최고경영자(CEO)는 이 날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지금 역사상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AI 인프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생산하는 속도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버티브의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정규장에서 16.48% 폭등한 242.94달러에 마감했다.
버티브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인프라의 전력 공급과 냉각 장비·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냉각 업계에서 세계 최대 기업이다. 원래 산업용 장비 기업 에머슨일렉트릭의 전력·냉각 관리 사업부였다가 2016년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2020년 2월 NYSE에 상장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