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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최대주주' 아티스트컴퍼니, 전 임원 등 고소…6.8억 배임 혐의
전 미등기 임원 이모씨 외 4명 고소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티스트컴퍼니는 전 미등기 임원 이모씨 외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밝힌 배임 혐의 금액은 6억8176만원으로, 지난해 말 개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1.49%에 해당한다. 회사가 조사를 의뢰한 외부 법무법인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정한 금액으로, 향후 수사와 법원 판결 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고소는 지난달 17일 공시한 업무상 배임 혐의와 관련한 후속 조치다. 회사는 발생 금액이 바뀌거나 추가로 확인·확정되는 사항이 있으면 관련 법령과 공시 규정에 따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지분 27.10%를 보유한 배우 이정재다. 정우성도 지분 10.99%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 2일 임기를 약 6개월 남기고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직에서 중도 사임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광고 플랫폼 기업 와이더플래닛에서 출발했다. 2024년 3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로 사명을 바꿨고, 지난해 1월 이정재와 정우성이 공동 설립한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흡수합병한 뒤 같은 해 3월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