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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증시 부양에 연기금 동원했다면 탄핵 사유“
"연기금 동원, 대통령의 결정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
"우리 선박에 미사일 쏜 이란엔 한마디도 안해"
"우리 선박에 미사일 쏜 이란엔 한마디도 안해"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삼전닉스 레버리지 주가연계펀드(ETF)에서 8월 14일까지 집계된 개인 투자자 손실만 무려 6조31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 레버리지 ETF는 김용범 이억원 이찬진의 합동 작품이며, 지방선거 일정 맞추느라 심사까지 대충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연금의 리밸런싱을 유예하고 국내 주식 목표 비중까지 대폭 끌어올리며 증시 부양에 총동원했다"며 "대통령의 결정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노후 자산인 국민연금 182조 원이 증발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날아갈지 예측하기도 어렵다"면서 "선거에 이기려고 국민연금을 불법 동원했다면 명백한 탄핵 사유이자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해서 진상을 규명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최근 이 대통령의 북한 핵무기 관련 발언과 관련해 "북한 핵무기가 최후의 방어무기라는 김정은 입에서나 나올 말을 대한민국 대통령이 하고 있다"며 "북한은 핵무기를 최전선에 증강 배치하겠다고 공언하고 적반하장으로 대남 확성기 방송까지 재개하겠다고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북한 최후 방어 무기는 지뢰도 아니고 핵무기도 아니야. 북한이 숨겨놓은 최후 방어무기는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비꼬았다.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대해서도 맹비난했다. 장 대표는 "우리 선박 미사일을 쏜 이란에는 한 마디도 안하면서 북한군 포로를 보내준 우크라이나에선 공관원까지 철수했다"며 "이재명 정권의 목표는 자유진영으로부터의 이탈"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해킹하고 인공섬 만들어도 '셰셰'만 하다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또 대북정책과 관련해 "북한의 두 국가론에 동조하고 북한을 조선이라고 부르더니 주한미군사령관의 한마디엔 벌떼처럼 달려들고, 준비도 안 된 전작권 전환은 빛의 속도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대로 두면 군사분계선(MDL)이 북한 핵무기 발사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