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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SNS로 국민과 소통 잘된다는 李 판단, 잘못됐다"
"국민 바라는 바 정책으로 피부에 닿아야 소통"
"일방적 얘기 아무리 많이 해봐야 소통 아냐"
"SNS가 목숨줄이라는데 누가 뭐라 하겠나"
"일방적 얘기 아무리 많이 해봐야 소통 아냐"
"SNS가 목숨줄이라는데 누가 뭐라 하겠나"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 대통령의 SNS 활동을 두고 "대통령의 성향이 SNS를 즐겨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을 갖다가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흔히들 국민과 대화하고 국민과 자주 만나면 그게 소통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어 "정부가 국민에게 소통하려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제대로 인식하고 거기에 따른 정책을 해서 이것이 국민들의 피부에 닿았을 때 소통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일방적인 얘기를 아무리 많이 해봐야 소통이 된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진행자가 연설이나 화법보다 국민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냐고 묻자 김 전 위원장은 "당연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정부에 바라는 바가 있는데 그것을 정부가 잘 처리해서 국민이 느낄 수 있을 때 진짜 소통이 되는 것이지 정부가 일방적으로 자기 말을 막 한다고 해서 소통이 되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만 SNS 활동 자체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의 취향이니까 그걸 갖다가 뭐라고 하겠느냐"며 "이 대통령이 SNS가 자기 목숨줄이라고 얘기했는데 그걸 누가 뭐라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