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국재시장’
사진=유튜브 채널 ‘국재시장’
경찰이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개그맨 이혁재씨(54)를 음주운전 혐의로 공소청에 넘겼다.

2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인천지방공소청에 송치했다.

이씨는 지난달 8일 오후 10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해양경찰청 앞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3% 이상 0.08% 미만 수준이었다.

이씨는 사고 당시 집에서 300~500m가량 떨어진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술 1~2잔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사고가 난 뒤에는 자신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

그는 당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식사 중 술을 마시지 않겠다며 나왔고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주우려다가 차량이 앞으로 움직이면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