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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 추정치 '줄하향'에 7%대 약세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7.40% 내린 8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누적 거래량은 2만2000주로 전일 총 거래량(14만5090주)의 약 1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3분기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진 탓이다. 이날은 DS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83만원에서 165만원으로 낮췄다. 3분기 해외 수출 물량의 인도 절차에 따른 매출 인식 지연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1500억원과 98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16.8% 증가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7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1800억원)를 밑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루마니아향 K9 7문과 K10·K12 2대 등이 출하됐음에도 초도 물량 인도 절차 진행으로 매출 인식이 늦어졌고, 폴란드향 K9 2문 역시 인도 시점이 밀렸다"며 "생산 차질이 아닌 수출 시점과 매출 인식 시점의 차이에 따른 일시적 부진으로 지연된 물량은 4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서도 현대차증권(139만원→132만원), 유진투자증권(186만원→166만원), 한국투자증권(200만원→165만원), 대신증권(172만원→164만원) 등 이달 들어서만 모두 5곳의 증권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