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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이 프랑스 산산조각 냈다"…트럼프 '폭탄 발언'
佛 시위에 "학교 아닌 이민 문제"
마크롱에 "국경 닫아라" 경고
SNS서도 이민정책 연일 비판
마크롱에 "국경 닫아라" 경고
SNS서도 이민정책 연일 비판
"학교 문제 아니다"…연일 이민정책 겨냥
최근 프랑스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자 수용 정책을 원인으로 지목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프랑스가 불타고 있다"며 "마음속에 증오를 품은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온 이민자들이 한때 위대했던 나라를 산산조각 냈다"고 적었다.
지난 6일에도 프랑스의 반정부 시위를 두고 "통제 불능의 대규모 이민"과 관련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주말인 17일 시위 과정에서 방화와 약탈, 공권력을 상대로 한 폭력 사태가 벌어진 이후 관련 발언 수위도 높아졌다.
"국경 닫아라"…마크롱과 과거 대화도 공개
이어 "'국경을 닫아라. 그렇지 않으면 나라를 망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들은 나라를 망쳤다. 회복하기 어려울 테지만, 나는 프랑스가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뿐 아니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다른 유럽 지도자들에게도 국경 봉쇄를 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내 말에 동의했는지 아나. 당신들이 좋아하지 않는 몇몇 지도자"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상황도 함께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이민 문제와 관련 있으며, 나는 그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건 폭발 직전의 보일러와 같다"고 주장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