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선배니까 다시 인사"…공형진, 차지연에 반말 진행 논란
공형진, 차지연 인사 재차 요구
영상 확산에 "공식 석상서 부적절"
영상 확산에 "공식 석상서 부적절"
공형진과 차지연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한 방송사 특별 공연의 중간 진행을 맡았다. 차지연은 공연을 마친 뒤 공형진과 함께 무대에 섰다.
당시 차지연은 공형진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안녕하십니까, 선배님"이라고 인사했다. 공형진은 "선배니까 다시 한 번 인사"라고 요구했고, 차지연은 재차 허리를 숙였다.
공형진은 이어 "오늘처럼 너무 영광스러운 날. 참석하게 돼서 너무 기쁘죠?"라고 물었다. 차지연이 주먹을 쥐고 "아멘"이라고 외치자 "조금 있으면 치겠다?"라며 웃었다.
무대 뒤 화면에 차지연의 이름과 사진이 나오자 선후배 관계를 다시 언급하기도 했다. 공형진은 "내 사진은 왜 없어? 내가 얘보다 훨씬 선배인데"라고 말했고, 차지연은 "죄송하다"고 답했다. 공형진은 "대세니까"라며 다음 순서로 넘어갔다.
또 차지연의 말을 끊은 뒤 "이게 원래 제 대사인데 얘가 지가 했다. 근데 오늘 차지연이 주인공이니까 봐주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차지연의 한 팬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시 영상과 함께 "보는 내내 아슬아슬하고 불편하고 불쾌하고 속상하고 같은 종교인으로서도 이해가 안 됐는데 이런 건 피드백 해주심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선배라는 이유로 인사를 다시 시키거나 상대를 '얘', '지가'로 지칭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공형진이 농담으로 행사 분위기를 풀어가려 했다는 의견도 내놨다. 다만 유머를 의도했더라도 상대의 인사와 진행 방식을 거듭 지적한 장면이 불편함을 줬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