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제주도·제주은행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에 75억 신용보증
네이버페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은행,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 소상공인·소기업에 총 75억원 규모의 특별 신용보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광석 제주신보 이사장(왼쪽부터), 위성곤 제주도지사,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이희수 제주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페이와 제주은행은 제주신보에 총 6억원을 출연한다. 제주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7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제주은행은 제주신보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제주은행 및 네이버페이커넥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부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보증은 사업자당 최대 5000만원까지 제공되며 보증기간은 최대 6년, 보증비율은 95%다. 제주도의 이차보전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은 이자 부담을 추가로 덜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제주도 내 소상공인 매장에 네이버페이커넥트를 지원해 디지털 결제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영세·중소 가맹점에는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현장결제 수수료 환급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운영한다.

박상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지원은 물론 커넥트를 비롯한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바탕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