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의 대상을 일본으로 전격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후 진행된 숙박 재고 연동의 첫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는 셈이다.

여기어때 블랙은 전문가가 엄선한 고품격 숙소를 선보이는 서비스로, 이달부터 일본 지역 큐레이션을 본격 시작한다. 일본은 2022년 해외숙소 서비스 오픈 이후 누적 여행객만 약 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여기어때의 핵심적인 주력 시장이다. 여기에 리럭스와의 숙박 연동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큐레이션할 수 있는 숙소 라인업이 대폭 확장된 점도 서비스 론칭의 큰 동력이 됐다.

서비스 오픈 초기에는 일본 내 약 17개 지역에서 350여 개 숙소를 우선 선보인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는 물론 오키나와, 시즈오카, 미야코지마 등 다양한 지역을 아우른다. 큐레이션 대상은 ▲최상의 시설을 갖춘 ‘럭셔리’ ▲특별한 콘셉트의 ‘유니크’ ▲현지 고유의 매력을 담은 ‘로컬’ 등 3가지 핵심 기준에 부합하는 최상급 호텔, 리조트, 전통 료칸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여기어때와 리럭스 전문가의 엄격한 교차 검증을 거친 숙소들로만 라인업을 완성해 큐레이션의 신뢰도를 극대화했다.

블랙 숙소의 가격 경쟁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여기어때 일본 지사 및 리럭스의 현지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계약한 숙소가 상당수인 만큼,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차별화된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블랙 숙소 전용 혜택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1주일간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

강태구 여기어때 그로스전략팀장은 “초기에는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 숙소를 중심으로 선보이겠지만, 점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까지 큐레이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블랙 숙소에서의 숙박 경험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선순환을 만들어 새로운 일본 여행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