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삼전닉스, 급락 딛고 반등…삼성전자 3%·하이닉스 2%대 상승
이날 9시44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13% 오른 23만9250원에, SK하이닉스는 2.43% 상승한 147만8000원에 거레되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2.29% 오른 17만8300원, SK스퀘어는 2.57% 상승한 87만9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39%와 10.09% 급락했는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39%, 10.09% 급락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CXMT의 차세대 서버용 D램 개발 계획에 기술 추격과 공급 확대 우려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외국인은 두 종목에만 약 3조700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코스피도 5.46% 하락한 6035.35로 마감했다.
여기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2조6000억원 상당의 삼성전자 지분을 증여받기로 하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전일 홍 관장이 삼성전자 주식 1115만8000주(0.17%)를 이 회장에 매도하는 내용의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약 2조6000억원이다. 거래 예정일은 11월12일이며, 주당 가격은 전일 종가인 23만3000원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기준 1.58%에서 1.75%로 0.17%포인트(p) 늘어나게 된다. 홍 명예관장의 지분율은 0.98%에서 0.81%로 줄어든다. 앞서 홍 관장은 지난 9월에는 1조9000억원 상당의 삼성전자 지분 0.11%를 이 회장에게 매도했다.
SK하이닉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계 첫 상원의원인 앤디 김 뉴저지주 상원의원을 만나는 등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자국 생산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최 회장이 미 의회와 직접 소통에 나선 영향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김 의원이 미 의회에서 활동하는 상무·과학·교통위원회는 차세대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대한 관할권이 있어 세계 최고 AI 기업으로 도약을 노리는 SK그룹으로선 김 의원의 미국 의회 내 영향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memo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