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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소·주변 먹거리 점검했더니…위생 불량 14곳 적발
식약처, 급식소부터 학교 앞 매점까지 3만7500곳 조사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합동으로 전국 3만7500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가을 학기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 급식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등이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적발된 업체는 집단급식소 1곳, 위탁급식업소 3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2곳,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8곳이다. 위반 유형별로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사례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작업장 청결 관리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지키지 않은 사례도 3건 확인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후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6개월 이내에 재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품과 조리기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중독균 오염 검사에서도 부적합 사례가 나왔다. 식약처는 조리식품·기구 1056건, 어린이 기호식품 174건, 농산물 379건 등 총 1609건을 검사한 결과 완제품과 농산물에서 각각 1건씩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