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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美 수입규제 시행 따른 수요 관망 악영향…목표가↓"-DB
OCI홀딩스는 3분기 연결 기준 6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DB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하는 것이지만, 직전분기 대비로는 41.8% 감소할 것이란 추정치다. 또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007억원을 크게 밑돌기도 한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미국 정책 발표에 따른 전방 수요 둔화와 환율 여건이라고 한승재 DB증권 연구원은 분석했다.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발표와 함께 12월로 예정된 최소수입가격(MIP) 시행을 앞두고 시장의 구매 관망세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화 강세까지 겹치며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됐다. 미국 태양광 개발 자회사 OCI E의 프로젝트 매각(영업이익 약 200억 원)이 4분기로 이연된 점도 실적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4분기를 기점으로 물량 회복세가 나타나고, 12월 MIP 시행 이후 판가 반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DB증권 내다봤다.
한승재 연구원은 "단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수 있으나 MIP 시행 이후 미국 시장은 본격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주요 고객사 확보, 증설 확정, 장기공급계약(LTA) 체결, 증설 필요 자금 확보 등으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중장기 가파른 성장 동력을 담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