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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분기 영업익 기대치 64% 밑돌 전망…목표가↓"-키움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한 3851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384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079억원을 64% 밑도는 수준이다.
제넨텍에 기술이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의 계약금 1억9000만달러(약 2550억원)가 3분기가 아닌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 영향이다. 미국 행정절차가 이달 초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앱토즈 인수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3분기부터 연결 손익에 반영되는 점도 부담으로 꼽았다.
다만 4분기에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4분기 매출을 6240억원, 영업이익을 2304억원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4분기 기술료 유입과 국내 비만치료제 출시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북경한미 역시 3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29% 증가한 781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도 남아 있다. 허 연구원은 "올해 2건의 대규모 기술이전으로 연구개발 신뢰도가 상승했고 추가 기술이전도 기대된다"고 했다.
다만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임상 진척에 대한 시장 우려가 남아 있는 만큼, 다음달 머크 실적 발표나 미국간학회에서 공개될 임상 데이터가 향후 불확실성을 줄일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