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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전역 대형마트 냉장고 해킹…50도로 올라 식품 전량 폐기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슈퍼마켓 브랜드 인터마르셰 매장 약 150곳은 냉장 설비가 6시간 동안 최고 50도까지 가열돼 관련 식품을 모두 버렸다. 카르푸는 80여 곳, 모노프리는 약 25곳이 피해를 봤다. 인터마르셰는 프랑스 전국 손실액이 하루 만에 수천만유로어치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인터넷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원격 관리 시스템이 해킹된 결과다. 대형 슈퍼마켓은 매장 내 냉장·냉동 설비를 중앙 제어 장치로 관리한다. 이 장치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 해킹 피해를 봤다. 공격 주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설비 공급 업체 댄포스는 보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구형 장비가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오세성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