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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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채권·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약 178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60조5000억원) 대비 11.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직전 분기(181조7000억원)와 비교하면 1.9% 감소했다.

3분기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약 16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6조2000억원) 대비 13.8% 늘었고, 직전 분기(171조2000억원) 대비로는 2.8% 줄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1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3000억원) 대비 16.8%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10조5000억원)보다는 13.3% 증가했다.

발행 종류별로는 특수채와 금융회사채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수채는 76조9000억원이 발행돼 전체 발행액의 43.1%를 기록했다. 금융회사채는 64조3000억원(36.1%)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CD 11조9000억원(6.7%), 일반회사채 11조8000억원(6.6%), SPC채 5조4000억원(3.0%), 국민주택채 3조7000억원(2.1%), 지방공사채 3조1000억원(1.7%), 지방채 1조2000억원(0.7%) 순이었다. 금융회사채와 SPC채를 포함한 회사채 전체 발행 규모는 8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증감률을 보면 금융회사채(15.9%)와 CD(13.3%)의 발행 규모는 증가했다. 반면 SPC채는 직전 분기 대비 34.9% 감소했고 일반회사채(-34.4%), 지방공사채(-11.4%), 국민주택채(-5.1%), 특수채(-4.8%) 등도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특수채(39.6%)와 금융회사채(11.1%), 지방채(9.1%)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번 분석에서 국고채권, 재정증권, 통화안정증권,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국채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전자 등록돼 재정경제부 및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표되므로 제외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