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엔AI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관람객들. / 사진=뉴엔AI
뉴엔AI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관람객들. / 사진=뉴엔AI
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분석 기업 뉴엔AI가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추론하는 기술과 AI 에이전트 연동 서비스를 공개했다. 기존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넘어 기업의 자체 AI 시스템이 데이터를 직접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뉴엔AI는 지난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FESTA 26'에 참가해 대표 플랫폼 'Quettai(퀘타아이)'와 차세대 A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식그래프와 인과추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퀘타아이는 온라인 등에 축적된 비정형 구어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구조화해 브랜드 진단과 고객경험(CX), 시장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기업별 활용 방식에 따라 제품군도 세분화했다. 고객 맞춤형 플랫폼 'Quetta Enterprise'와 범용 구독형 서비스 'Quetta Service', 데이터 공급 서비스 'Quetta Data'를 함께 선보였다. 뷰티 시장 분석 플랫폼 'VUSSENS(뷰센스)', 트렌드 탐지 서비스 '퀘타 K-마켓 렌즈', 헬스케어 리스크 탐지 서비스 '퀘타 페어 쉴드' 등 산업별 솔루션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Quettai MCP(퀘타아이 MCP)'는 기업의 AI 에이전트나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이 뉴엔AI의 소셜 빅데이터를 직접 검색·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뉴엔AI는 전시 현장에서 받은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전시 기간 공공기관과 제조·유통·금융·IT 분야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관련 기술과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정형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기능에 대한 상담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이번 전시는 'Quettai'를 비롯한 뉴엔AI의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혁신하는지 증명한 자리였다"며 "멀티모달 고도화와 AI 에이전트 시대를 겨냥한 데이터 인프라 공급을 확대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