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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재판 재개 언급한 김어준…"아수라장 된다" 경고
김어준, 李 재판 재개 가능성 언급
"재판하겠단 판사 있다는 말 들어"
"재판 재개되면 국정 동력 잃을 것"
당정에 조희대 탄핵 "액션" 주문
"재판하겠단 판사 있다는 말 들어"
"재판 재개되면 국정 동력 잃을 것"
당정에 조희대 탄핵 "액션" 주문
김씨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조 대법원장을 겨냥해 "당에서 액션을 취해야 되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이에 방송에 출연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 당 지도부에서 논의를 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제는 탄핵을 실제로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김씨는 "조 대법원장은 '정치가 내 손안에 들어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재개할 수도 있고 그리고 재판 재개가 법적으로 안 되는 것 아니지 않냐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같다"고 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지금 그러면 과연 대법원장이 지시해서 고등법원의 부장이 재판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느냐, 그건 사실은 좀 낮은 편에 속한다"며 "지금 대법원장 내년 6월에 나가는데 그 대법원장 말을 듣겠나"라고 했다.
하지만 김씨는 "그게 상식적인 판단"이라면서도 "제가 들은 말이 있다. '나한테 맡겨달라. 내가 재개되는 재판을 할 테니까' 하는 판사들이 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파기환송심과 같은 일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상상하지 못 한 일이 (벌어지는) 세상이니 그것까지 다 대비를 해야 된다"며 "지금의 기세로는 탄핵을 해야 된다"고 했다.
김씨는 연신 "찝찝하다"면서 "조 대법원장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사퇴하시오 몇 마디하고 끝이라고 하면 '이 정부는 힘이 없구나', '민주당은 뭔가 밀어붙여서 해결할 능력이 없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짜 지지자들도 매가리 빠지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김 의원은 "재판을 재개하게 되면 진짜 상상하기 어렵지만 그 법원 판사가 반헌법적인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그때는 이미 늦었다. 재개하는 순간부터는 아수라장이 되는 것"이라며 "대통령 국정 동력은 사라진다. 그래서 거기까지는 가지 말아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사퇴하라는 건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너무 없어 보인다. 할 게 없으니까 저 말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액션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