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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강희망키움재단, 한글날 제정 100주년 맞아 이주배경청소년 한국어 특강 진행
이주배경청소년 30여 명 참여… 감정 표현과 상황별 의사소통 교육
한국어 학습을 넘어 일상 속 소통과 관계 형성 역량 강화
한국어 학습을 넘어 일상 속 소통과 관계 형성 역량 강화
이번 특강은 재단의 이주배경청소년 진로·학습 통합지원사업인 ‘키움로드’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황에 맞게 의사소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라라소셜파트너스와 공공선연구소가 함께했다.
특강은 ‘감정을 이해해요’와 ‘공손하게 말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과 소통 방식을 정리하는 ‘나의 소통 설명서’를 작성하고, 학교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바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이어 호칭과 억양에 따른 표현의 차이를 배우고, 조별 말하기 활동을 통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어를 단순히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는 언어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7월 진행된 1차 특강이 자신의 마음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2차 특강은 상대방과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으로 교육을 확장했다.
특강은 ‘감정을 이해해요’와 ‘공손하게 말하기’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다양한 감정 어휘를 익히고, 자신이 좋아하는 말과 불편한 말, 속상할 때의 대처 방법 등을 정리하는 ‘나의 소통 설명서’를 작성했다.
이어 친구가 놀리거나 허락 없이 물건을 사용하는 등 학교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연습했다. 또한 호칭과 억양에 따라 같은 말도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을 배우고, 조별 말하기 활동을 통해 상황에 적절한 표현을 직접 발표했다.
예강희망키움재단 박상조 대표이사는 “한국어로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거나 상황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있다”며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전달하고, 학교와 일상에서 원활하게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