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3개 대회 연속 톱10
임성재(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11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 8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 2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과 BMW 챔피언십에서 각각 공동 5위와 공동 10위를 기록한데 이어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랐다.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 스타인 임성재는 올해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동계훈련 중 손목 부상을 입어 시즌 개막이 늦었고, 경기력을 회복하기까지 다소 긴 시간이 길렸다. 때문에 PGA투어 데뷔 이후 7년 연속 출전했던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 7월 메이저대회 디오픈에서 공동 14위를 차지했고 이후 로켓 클래식, 윈덤 챔피언십에서도 꾸준히 15위, 1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1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오픈에 이어 22일부터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우승은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마이클 브레넌(미국)이 차지했다. 이날 3타를 줄인 그는 키스 미첼(15언더파 269타)을 1타 차로 꺾고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