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200억달러(약 27조원) 밑도는 500억달러(약 67조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AI 인프라 주식이 동반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오픈AI가 연환산 매출이 약 500억달러라고 투자자들에게 알렸다”고 보도했다. 시장이 예상한 700억달러보다 29% 적다. 연환산 매출은 특정 기간의 매출이 1년간 이어진다고 가정해 산출한 실적이다.

‘기대 이하’ 실적은 시장의 AI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엔비디아(-2.94%) 등 AI 반도체 기업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뉴욕=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