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새로 따낸 계약부터 체결 이후 변경된 내용까지 수주 공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은 9일 인공지능(AI) 투자정보 서비스인 에픽AI를 통해 ‘수주 레이더’(실험실 코너)를 출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내 실시간 계약 규모와 기업별 매출 대비 비중, 시장 관심도, 발주처는 물론 체결 후 감액·해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수주 레이더는 계약 체결, 발주처, 해지·감액 등 3개 메뉴로 구성됐다. ‘계약 체결’ 메뉴에선 계약 금액과 발주처, 최근 4개 분기 매출 대비 비중, 공시 후 3일간의 뉴스·게시판 관심도, 시장 대비 수익률 등을 보여준다. 공시 대상 기업의 최근 1년 계약 순증액은 물론 분기별 신규·증액·감액·해지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발주처’ 메뉴에선 어떤 기업이 계약을 많이 발주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발주처를 기준으로 수주 계약 정보를 역추적하는 접근법이 가능하다. 최근 12개월간 계약 규모 순위와 직전 12개월 대비 증감 현황을 알려준다. 신규 공급사, 연도별 계약 추이, 공급사별 계약 내역 등도 점검할 수 있다. 에이셀 측은 “정정 공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특징이 있다”며 “원계약에 묶어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