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시장 참여자의 관심 분야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은 29일 인공지능(AI) 투자정보 서비스인 에픽AI를 통해 ‘키워드 트렌드’를 출시했다. 한국경제신문 등 주요 언론사 뉴스,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 증권사 연구보고서 등에서 특정 종목과 산업, 테마의 언급량 변화를 분석하는 게 골자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새로 부각되는 종목과 테마 등을 발견하고 추가 리서치로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에이셀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 아이디어 발굴을 돕기 위한 보조 지표”라며 “자본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핵심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키워드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한 화면에서 종목과 산업, 제품, 투자 테마 등 최대 5개 키워드의 언급량 추이를 볼 수 있다. 기업 간 또는 유사 산업·테마 간 상대적인 관심도 변화를 다각도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보 출처별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다. 동일한 키워드라도 정보 채널에 따라 시장 관심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비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언급량 변화는 일별·주별·월별 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최근 1주일간 언급량이 많았던 종목과 전주 대비 급증한 종목 목록은 별도로 제공한다. 키워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뜨는 종목’과 이슈를 파악할 수 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