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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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화 분야 신용카드 소비지출이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의 문화 분야 신용카드 소비지출 총액은 3조2017억원으로, 2024년(3조6074억원) 대비 11.2% 줄었다.

문화 분야 신용카드 소비지출은 2023년 3조6138억원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그리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월별 추이를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든 1조5112억원에 그쳤다.

2년간 여행 관련 씀씀이도 줄어든 모양새다. 관광·레저 분야 소비지출은 지난해 61조4291억원으로 전년(63조4264억원) 대비 3.1% 줄었다. 올해의 경우 6월까지 31조23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지만, 하반기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진 의원은 "국내 문화 분야 소비지출은 3년째 냉각기를 겪고 있다"며 "국민의 문화·관광 소비 여력을 넓히고 위축된 내수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과 관광 실효성을 높일 맞춤형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