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밤' 디저트 2종. /사진=BGF리테일
'공주의 밤' 디저트 2종. /사진=BGF리테일
연세유업이 충남 공주시와 손잡고 가을 제철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가을 디저트를 선보인다.

연세유업은 공주시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신제품 '공주의 밤'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연세유업이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제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주시는 연간 약 7000톤의 밤을 생산하며 전국 밤 생산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이번 협업은 지역 대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원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지역명인 '공주(公州)'와 동음이의어인 '공주(Princess)'의 의미를 결합한 공주시의 '공주 페스티벌' 콘셉트를 차용했다. 왕관 등 동화적 요소를 시각화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제품 라인업은 '연세우유 공주의 밤 생크림빵'과 '연세우유 공주의 밤 롤케익'으로 구성됐다. 생크림빵은 밤 생크림에 밤 커스터드를 배합해 고소한 풍미를 구현했으며, 패키지 내부에 '공주들을 위한 카드' 테마의 아트카드 25종을 무작위로 동봉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롤케익은 초콜릿 시트와 밤 크림을 조합해 단맛과 담백함을 동시에 잡았다.

생크림빵은 8일부터 편의점 CU에서 판매되며, 롤케익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매장에 순차 입고된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친숙한 디저트 플랫폼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첫 지자체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원료와 트렌드를 결합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