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가 오르는 것은 경제 호황 때문"-[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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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가 오르는 것은 경제 호황 때문"-[굿모닝 글로벌 이슈]
"美 국채금리가 오르는 것은 경제 호황 때문"-[굿모닝 글로벌 이슈]
[美 9월 고용 쇼크의 내막]

미국의 9월 비농업 일자리가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 달 대비 2만 9천 건 증가하면서, 예상치였던 8만 9천 건을 크게 밑돌았고 또 실업률은 4.2%로 집계되면서 직전 달보다 0.1%p 소폭 상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7월과 8월의 비농업 고용 수치 또한 크게 하향 조정됐는데요.
7월은 3만 1천 건이 하향 조정됐고 8월에도 16만 2천 건 증가했던 것과 다르게 13만 3천 건 증가로 증가 폭이 줄어들면서 총 합쳐 6만 건이 넘는 일자리가 이전 발표보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그동안 미국의 강한 고용을 주도했던 의료 부문에서 1만 7천 건의 일자리가 늘어났는데, 지난 1년 동안, 월 평균 3만 3천 건 증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수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다만, 중간 선거를 앞둔 덕분에 제조업과 건설 부문의 고용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였는데요.
하지만 제조업 부문 역시 넉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맞지만, 5월 이후로는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0.1% 소폭 상승하면서 2021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즉, 미국인들의 임금 상승률이 반년 연속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는 추세가 반복되고 있는 것인데, 이 또한 이번 달 금리가 동결돼야 하는 명분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을 보면 미국의 고용이 현재 쇼크라고 이야기 할만큼 냉각된 것이라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실업률이 4.2%로 상승한 것은 미국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넉 달 만에 최고치인 61.8%를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쉽게 말해, 실업률이 올랐다는 것은 단순히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의 수가 증가했다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일하고 싶은 사람 중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이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美 국채금리가 오르는 것은 경제 호황 때문"-[굿모닝 글로벌 이슈]
"美 국채금리가 오르는 것은 경제 호황 때문"-[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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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ISM 서비스업 PMI 둔화...물가 압력은 4년래 최고]

ISM에서 집계한 미국의 9월 서비스업 구매 관리자 지수 PMI의 성장세가 둔화됐습니다.
직전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54.9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의 확장과 위축 국면을 나누고 있죠.
미국의 서비스업이 여전히 50을 웃돌면서 미국의 서비스업이 견고하다는 것이 입증되고는 있지만 물가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는 것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원자재와 서비스 가격 지수가 74로 오르면서, 2022년 이후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역시나 관세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문제였는데, 이로 인해 공급 업체에 납기가 지연되는 지표 또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각 업계에서도 디젤 연료의 가격 상승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운송 비용을 가장 큰 문제로 언급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앞서 전해드린 대로 미국의 서비스업은 여전히 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다시 말해, 미국의 경제가 물가에 대한 압력이 커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잠재워 지지 않는, 그러니까 채권 시장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상당히 불편한 조합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타델 증권에서도 미국의 국채금리가 이렇게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미국 경제가 강하게 성장하고 있고 자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부터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른 것은 실질 금리가 오른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는 건데요.
여기서 말하는 실질 금리는 쉽게 말해 물가를 빼고 난 뒤의 실제 금리입니다.
즉, 10년물 국채금리가 인플레이션만 올라서 상승한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그만큼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라 보시면 되는데요.
"美 국채금리가 오르는 것은 경제 호황 때문"-[굿모닝 글로벌 이슈]
"美 국채금리가 오르는 것은 경제 호황 때문"-[굿모닝 글로벌 이슈]

[유로화, 17개월래 최저...유럽 發 불확실성 확대]

현재 프랑스에서 재정 불안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정치적 혼란 역시 지속되고 있습니다.
내년 4월에 진행될 대선에서 극우인 르펜과 극좌인 멜랑숑이 대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진영 모두 부채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황인데요.
또 채권을 상환하기 위해 내년에는 사상 최대 규모로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일본에서는 프랑스의 국채를 대거 팔아 치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는 87세 노인이 70년 넘게 살아온 아파트에서 강제 퇴거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주택 난에 항의하는 시위가 날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주거난을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 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산체스 총리는 다음 달 29일 조기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는데요.
이렇게 유럽의 주요국들이 불안한 상황에 빠지면서 유로화 가치는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고 이에 달러화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페스트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살아있는 병원체가 든 시험관을 깨뜨린 후 심각한 폐렴 증세가 이어지면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에 사망한 연구원과 접촉한 200여 명이 격리 중인데, 백악관과 유럽연합 역시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서원형PD westcircle@hankyun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