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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행사 취소까지 번졌는데…'암살자(들)' 200만 넘었다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명 돌파
추석 연휴 140만명 모으며 흥행몰이
역사왜곡 논란에 행사 취소·광고 댓글 폐쇄도
추석 연휴 140만명 모으며 흥행몰이
역사왜곡 논란에 행사 취소·광고 댓글 폐쇄도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3일 ‘암살자(들)’의 누적 관객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200만명을 넘어선 9번째 작품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박해일·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개봉 직후 추석 연휴 동안 140만명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11일 만에 200만 고지를 밟았다.
다만 극중 인물들이 사건 배후로 중앙정보부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장면 등을 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은 영화 밖으로도 번져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행사와 무대인사 일정이 잇달아 취소됐고, 출연 배우 유해진이 등장한 일부 광고에는 항의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댓글 기능이 차단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영화는 개봉 2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