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원도심의 숙원인 성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12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다. 사업성 악화로 표류하던 사업은 신탁사가 시행하는 소규모재개발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2020번지 일원 성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이 80.95%를 기록해 지정개발자 지정 요건인 75%를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지정개발자 지정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사업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2029년 착공해 2032년 준공할 계획이다.

성남=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