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대상포진으로 美 댈러스 공연 불참
그룹 에스파 윈터가 대상포진 진단을 받아 미국 댈러스 공연에 불참했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윈터가 최근 마이애미 공연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 증상을 보였고, 공연 이후 병원 검사 결과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윈터는 마이애미 콘서트 당시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로 공연을 이어갔으나, 이후에도 컨디션이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윈터는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도 예정된 공연에 최대한 참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충분한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댈러스 공연에 불참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윈터 역시 댈러스 관객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다려온 만큼, 이번 공연에 함께하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아쉬워하고 있으며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윈터가 건강을 회복해 팬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가 윈터를 향한 악의적 게시물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던 바, 팬들은 이번 건강 문제를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소속사는 지난 28일 "각종 플랫폼에서 윈터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악의적인 비방 및 인신공격, 성희롱 등 위법한 게시물과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외를 불문하고 게시물의 작성 및 유포 경로와 작성자 특정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해 관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적발되는 가해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