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8월 서울 주택 인허가 7배 늘었다
올해 누적 물량, 10년 평균 넘어
세제 지원·기저효과 등 영향
세제 지원·기저효과 등 영향
지난달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이 1년 전의 일곱 배 수준인 1만1000여 가구로 급증했다. 올해 8월까지 누적으로는 최근 10년 장기 평균을 넘어섰다.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지난해 기저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국토교통부의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인허가는 1만130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1605가구)보다 604.4% 증가했다. 아파트 인허가는 1만537가구로 1년 전(1015가구)의 열 배를 넘었다. 올해 1~8월 누적 인허가는 3만9940가구로 40.4%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착공(2만679가구)과 분양(1만5962가구)도 각각 41.1%, 78.5% 증가했다.
누적 인허가 물량은 10년 장기 평균(3만8000가구)을 약 6% 웃돈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연말까지도 장기 평균인 6만3000가구를 넘어설 것”이라며 “도시·건축 규제 완화와 금융·세제 지원 효과”라고 설명했다. 인허가 물량이 장기 평균을 넘어선 것은 5년 만이다.
전국 흐름은 엇갈렸다. 8월까지 인허가는 16만3935가구로 지난해보다 4.6% 감소했다. 지방이 6만7879가구로 15.8% 줄어든 영향이다. 같은 기간 전국 준공은 15만664가구로 27.2% 감소해 입주 물량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미분양 주택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9134가구로 전월보다 1.3%(917가구) 늘었다. 수도권은 1만9136가구로 323가구 줄었지만 지방은 4만9998가구로 1240가구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8080가구로 1072가구(3.7%) 줄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주택건설실적 확정치에 따르면 준공은 30만 가구로 잠정치(34만2000가구)보다 4만2000가구 적었다. 지난해 1~9월 잠정치에 임시사용승인 물량 등이 중복 반영된 영향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최초 사용승인일 기준으로 준공 물량을 집계하고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29일 국토교통부의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인허가는 1만130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1605가구)보다 604.4% 증가했다. 아파트 인허가는 1만537가구로 1년 전(1015가구)의 열 배를 넘었다. 올해 1~8월 누적 인허가는 3만9940가구로 40.4%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착공(2만679가구)과 분양(1만5962가구)도 각각 41.1%, 78.5% 증가했다.
누적 인허가 물량은 10년 장기 평균(3만8000가구)을 약 6% 웃돈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연말까지도 장기 평균인 6만3000가구를 넘어설 것”이라며 “도시·건축 규제 완화와 금융·세제 지원 효과”라고 설명했다. 인허가 물량이 장기 평균을 넘어선 것은 5년 만이다.
전국 흐름은 엇갈렸다. 8월까지 인허가는 16만3935가구로 지난해보다 4.6% 감소했다. 지방이 6만7879가구로 15.8% 줄어든 영향이다. 같은 기간 전국 준공은 15만664가구로 27.2% 감소해 입주 물량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미분양 주택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9134가구로 전월보다 1.3%(917가구) 늘었다. 수도권은 1만9136가구로 323가구 줄었지만 지방은 4만9998가구로 1240가구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8080가구로 1072가구(3.7%) 줄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주택건설실적 확정치에 따르면 준공은 30만 가구로 잠정치(34만2000가구)보다 4만2000가구 적었다. 지난해 1~9월 잠정치에 임시사용승인 물량 등이 중복 반영된 영향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최초 사용승인일 기준으로 준공 물량을 집계하고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