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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격차 해소" 서울런, 충주로 확대
온라인 학습 콘텐츠 고교생 제공
서울시는 29일 충주시청에서 충주시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사진)과 이동석 충주시장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학습 플랫폼과 운영 경험을 공유해 ‘충주런’ 도입을 지원한다. 서울런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여덟 번째 지방정부 협력 사례다.
충주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교육취약계층 고등학생 250명에게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우선 제공한다. 충북과 평창, 김포 등 기존 협약 지역에서는 학생 약 3100명이 학습 콘텐츠와 일대일 학습지도 등 교육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충주시청에서 시민과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민선 9기 시정 비전을 설명하는 특강도 했다. 서울시 정책을 운동과 건강, 여가를 지원하는 사업과 외로움, 고립감을 줄이는 사업,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사업 등 세 분야로 나눠 소개했다.
건강관리 사업으로는 손목닥터9988과 서울체력장, 정원 둘레길 등을 설명했다. 달빛야장 등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퇴근 후 즐길 거리와 관광 콘텐츠를 늘리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서울런과 청년취업사관학교,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적극행정 사례로 제시했다.
오 시장은 “배움과 취업 기회를 넓히는 정책이 시민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며 “서울에서 시작한 교육 동행이 충주까지 이어져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