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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멕시코에 첨단 소재 생산설비 투자…"북미 시장 공략"
HS효성은 지난 25일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산루이스포토시주 정부와 내년부터 현지 생산 거점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서는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마리오 가르시아 발데스 산루이포토시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참석했다. HS효성 관계자는 “에브라르드 장관과 별도의 면담을 갖고 현지 투자 계획과 향후 사업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 이후 HS효성은 산루이스포토시주에 단계적으로 설비 투자를 확대해 첨단소재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자동차용 카펫 소재 생산 라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투자는 멕시코를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닌 북미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전초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멕시코 현지 공급망 강화와 고용 창출을 통해 현지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S효성은 세계 시장 1위 제품인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모빌리티, 에너지, 우주항공, 방산 등 분야의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멕시코,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생산한 타이어코드·에어백·모빌리티 인테리어는 GM, 굿이어 등 세계 굴지의 자동차 기업에 납품된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