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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 김영범·황선우 "손톱 깎지 말걸…계영서 금빛 역영"
남자 자유형 100m서 판잔러 이어 은·동 합작해 계영 기대감 높여
"손톱 탓인가 봐요. 전국체전까지 손톱 안 자르고 길러볼 생각입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세계 챔피언 판잔러(중국)에 단 0.04초 뒤처져 은메달을 목에 건 '신성'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의 너스레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도 웃음을 터뜨렸다.
김영범은 대회 경영 일정 첫날인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65로 은메달, 황선우는 47초79로 동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었다.
시상식을 마친 뒤 다시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두 선수의 표정은 한층 밝아져 있었다.
전광판에 나란히 올라간 이름을 보고 왔다는 김영범은 "기분이 묘하다. 아쉬움보다는 후련함과 만족감이 더 크다"고 입을 열었다.
황선우 역시 "메달 색깔은 조금 아쉽지만, 기록(47초79) 자체는 시즌 베스트이자 개인 최고 기록에 근접해 나쁘지 않다"며 "단체전 계영 400m에서도 영범이와 저 모두 좋은 감을 찾아 자신감을 얻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깜짝 손님이 등장해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2024 파리 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프랑스의 수영 황제 레옹 마르샹과 올림픽 자유형 50m 2관왕 출신 앤서니 어빈(미국)이 시상자로 나선 것이다.
김영범은 "마르샹 선수와 악수를 한번 했는데 그 좋은 기운을 받아 남은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또 황선우는 "메달 수여식에 마르샹 선수와 어빈 선수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면서 "세계적인 선수들의 좋은 기운을 잘 받았다"고 전했다.
선수촌과 교통 등 현장 운영 논란이 빚어진 나고야 본진과 달리, 도쿄에서 경기를 치르는 환경에 대한 만족감도 전했다.
김영범은 "저희는 도쿄에서 워낙 최고급 시설에 머물며 운동하고 있어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다"며 "항저우 선수촌 생각이 전혀 안 날 정도라 '아시안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라고 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0.04초라는 손톱 하나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다는 취재진의 농담 섞인 질문에 유쾌한 입담도 이어졌다.
김영범은 짧게 깎인 자기 손톱을 보며 "전국체전 때 오시면 손톱이 길게 자라있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올림픽 때까지 손톱을 길러보겠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첫 레이스를 기분 좋게 출발한 두 선수의 시선은 이제 단체전으로 향한다.
한국 수영은 21일 남자 계영 800m에서 대회 2연패를 조준하고, 24일 계영 400m에서도 금빛 사냥에 나선다.
김영범은 "숙소로 돌아가 꿀잠을 자고 푹 쉰 뒤, 오늘 다 못 이룬 꿈을 내일 이루러 가겠다"고 당찬 각오를 남겼다.
그는 21일 자유형 50m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황선우 역시 "영범이가 첫 단추를 완벽하게 끼워줬다.
남아있는 계영 종목과 개인전에서 좋은 레이스를 펼쳐 국민 여러분께 큰 울림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세계 챔피언 판잔러(중국)에 단 0.04초 뒤처져 은메달을 목에 건 '신성'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의 너스레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도 웃음을 터뜨렸다.
김영범은 대회 경영 일정 첫날인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65로 은메달, 황선우는 47초79로 동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었다.
시상식을 마친 뒤 다시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두 선수의 표정은 한층 밝아져 있었다.
전광판에 나란히 올라간 이름을 보고 왔다는 김영범은 "기분이 묘하다. 아쉬움보다는 후련함과 만족감이 더 크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깜짝 손님이 등장해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2024 파리 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프랑스의 수영 황제 레옹 마르샹과 올림픽 자유형 50m 2관왕 출신 앤서니 어빈(미국)이 시상자로 나선 것이다.
김영범은 "마르샹 선수와 악수를 한번 했는데 그 좋은 기운을 받아 남은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또 황선우는 "메달 수여식에 마르샹 선수와 어빈 선수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면서 "세계적인 선수들의 좋은 기운을 잘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범은 "저희는 도쿄에서 워낙 최고급 시설에 머물며 운동하고 있어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다"며 "항저우 선수촌 생각이 전혀 안 날 정도라 '아시안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라고 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0.04초라는 손톱 하나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다는 취재진의 농담 섞인 질문에 유쾌한 입담도 이어졌다.
김영범은 짧게 깎인 자기 손톱을 보며 "전국체전 때 오시면 손톱이 길게 자라있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올림픽 때까지 손톱을 길러보겠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한국 수영은 21일 남자 계영 800m에서 대회 2연패를 조준하고, 24일 계영 400m에서도 금빛 사냥에 나선다.
김영범은 "숙소로 돌아가 꿀잠을 자고 푹 쉰 뒤, 오늘 다 못 이룬 꿈을 내일 이루러 가겠다"고 당찬 각오를 남겼다.
그는 21일 자유형 50m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황선우 역시 "영범이가 첫 단추를 완벽하게 끼워줬다.
남아있는 계영 종목과 개인전에서 좋은 레이스를 펼쳐 국민 여러분께 큰 울림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