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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몰라도 한우·과일 선물한다…
KT알파 기프티쇼 비즈 배송상품 판매금액 118%↑, 발송건수 76% ↑…기업 명절선물 수요 확대
한우·지류 상품권 이어 수산·과일·소형 가전까지 실물 배송 상품 라인업 강화
사용처 직접 고르는 ‘통합 상품권’도 성장…최근 3개월 월평균 판매금액 63% ↑
한우·지류 상품권 이어 수산·과일·소형 가전까지 실물 배송 상품 라인업 강화
사용처 직접 고르는 ‘통합 상품권’도 성장…최근 3개월 월평균 판매금액 63% ↑
기업이 임직원과 고객의 주소를 일일이 취합해 선물세트를 보내는 대신,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하면 받는 사람이 직접 배송지를 입력해 한우·과일 등 실물 선물을 받아보는 방식이다.
KT알파(대표 박정민)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에 따르면 실물 선물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간편하게 발송할 수 있는 ‘실물 배송 상품’에 대한 기업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6년 설 시즌 배송상품 판매금액은 2025년 추석 대비 11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구매 기업 수와 쿠폰 발송건수도 각각 23%, 76% 늘었다.
통상 기프티쇼 비즈는 설보다 추석에 기업 고객의 이용과 전체 판매 규모가 크게 나타난다. 하지만 올해 설에는 배송 상품 판매금액이 직전 추석보다 118% 증가했는데, 이는 명절 선물로 배송 상품을 활용하는 기업 고객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명절에는 배송상품 수요가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추석 시즌 기프티쇼 비즈 전체 판매에서 배송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월 동기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임직원과 고객에게 실물 선물을 전달하면서도 주소 취합과 배송 관리에 대한 기업 담당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배송 상품의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2025년 추석에는 한우가 전체 배송상품 판매의 6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참치·즉석밥 등 식품류가 24.3%, 건강기능식품이 8.3%로 뒤를 이었다. 2026년 설에도 한우가 43.9%로 가장 많았고, 배송 가능한 지류 상품권이 40.6%, 떡, 케이크 등의 디저트류가 9.0%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기프티쇼 비즈는 이번 추석을 맞아 한우와 지류 상품권뿐 아니라 수산, 과일 세트, 소형가전 등으로 배송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받는 사람이 원하는 사용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상품권’도 기업 선물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정해진 브랜드의 모바일 상품권 대신 여러 사용처 가운데 수신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는 곳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통합 상품권’은 네이버페이, L.POINT, H.Point 중 1곳을 선택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으며, ‘통합 유통 상품권’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농축협, NH농협은행, 하나로마트에서 지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3곳에서 잔액 관리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마트 통합 금액권’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 고객의 이용도 늘고 있다. 통합 상품권은 론칭 이후 6개월여 만이자 첫 명절인 지난해 추석에 기프티쇼 비즈 전체 판매의 약 8%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론칭한 ‘온라인 통합 상품권’의 최근 3개월 월평균 판매금액은 론칭 초기 3개월 대비 63% 증가했다.
KT알파 이정호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기업 명절 선물도 받는 사람의 취향과 편의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기프티쇼 비즈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실물 배송상품과 다양한 사용처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상품권 등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혀 기업 복지 및 명절 선물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고객의 다양한 선물 수요를 아우르는 B2B 기업 선물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