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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휴젤빌딩’ 매물로…500억원 이하 중소형 사옥
휴젤 4분기 사옥 이전 예정
청담역 도보 5분·연면적 1300평
사옥·메디컬 실수요자 공략
청담역 도보 5분·연면적 1300평
사옥·메디컬 실수요자 공략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휴젤빌딩 소유주는 최근 젠스타메이트 등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매각가는 500억원 이하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다.
휴젤빌딩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46의 17에 들어선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 업무시설이다. 연면적은 약 4300㎡(약 1300평)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로 영동대로와 도산대로 등 강남 주요 도로 접근성을 갖췄다.
현재 휴젤이 건물 전체를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휴젤이 올해 4분기 이전을 마치면 매수자가 건물 전체를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남권에서 500억원 이하 가격으로 한 동 전체를 확보할 수 있는 중소형 빌딩이 많지 않은 만큼 독립 사옥을 원하는 기업이 주요 매수 후보로 거론된다.
과거 병원으로 활용된 이력이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해당 부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업무시설 외에도 관련 인허가를 거쳐 병·의원 등 메디컬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청담역 주변에는 오피스와 병원, 의료·미용 서비스 시설이 밀집해 있다.
인접 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경우 중장기적인 개발 가능성도 있다는 게 매각 측 설명이다. 다만 실제 개발 여부와 규모는 토지 확보, 사업 요건, 관할 당국의 인허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최근 강남권에서는 대형 오피스뿐 아니라 기업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중소형 독립 사옥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청담역 도보권에서 500억원 이하 가격으로 건물 전체를 확보할 수 있고 휴젤 이전 이후 사옥이나 메디컬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