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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차들이 물에 갇혔다…117만명에 "생명 지켜라" 日 초비상
나고야·도쿄에 '물폭탄'
일본 열도 덮친 재해급 폭우
나고야 시간당 104.5㎜ 사상 최대
117만명 긴급안전확보
도카이·긴키에 또 200㎜ 예고
일본 열도 덮친 재해급 폭우
나고야 시간당 104.5㎜ 사상 최대
117만명 긴급안전확보
도카이·긴키에 또 200㎜ 예고
9일 일본 기상청과 NHK에 따르면 서일본부터 동일본의 태평양 쪽에 정체한 가을장마전선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선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제24호 태풍에서 바뀐 열대저기압은 9일 아침 전선상의 저기압으로 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도카이·긴키·시코쿠 지방에 선상강수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반나절 전 예측’을 발표했다.
10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예상 강수량은 많은 곳을 기준으로 도카이와 긴키가 200㎜, 시코쿠가 150㎜, 간토코신과 호쿠리쿠가 120㎜, 도호쿠가 80㎜다. 기상청은 이미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을 중심으로 토사재해에 경계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에도 엄중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이치현에서는 총 117만 명에게 즉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취할 것을 요구하는 ‘긴급안전확보’가 발령됐다. 긴급안전확보는 이미 재해가 발생했거나 발생이 임박한 상황에서 발표되는 최고 수준의 피난 정보다.
수도 도쿄에서도 8일 밤 폭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했다. 샤쿠지이강과 젠푸쿠지강, 노가와·센가와에서는 범람 우려가 커지면서 한때 레벨4 범람위험경보가 발표됐다. 일본 기상청은 전선의 활동이 계속 활발할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에 대한 경계를 촉구하고 있다.
도쿄=최만수 특파원 bebop@hankyung.com